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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 팜핑캠프/하늘터 주변즐기기

하늘내린터 인근에 오토테마파크가 생긴다는데...

 

인제, 국내 최대 자동차 경주장 건립

   

(  2008-11-18 기사 )


◇‘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사업 조감도.
도와 인제군이 관광산업과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자동차 경주장을 포함한‘인제오토테마파크’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민간투자(BOT)로 진행되며 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관계기관은 공식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선 지사, 박삼래 인제군수, ㈜코리아레이싱페스티발 김동수 회장, ㈜태영건설 김외곤 대표, ㈜포스콘 최병조 대표 등 5개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태영건설과 ㈜포스콘은 이 사업의 건설적 투자자로, ㈜코리아레이싱페스티발은 사업 완공후 운영적 투자자로 참여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와 인제군은 관광지 조성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한다.

사업추진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한 BOT 방식으로 1,705억원(민자 1,465억원, 공공 240억원)이 투자된다.

인제군 기린면 북리 240번지 일원 155만㎡의 부지 위에 국제 자동차 경주장 4.13㎞, 카트 경주장 1.38㎞, 호텔 134실, 콘도 118실, 모터스포츠체험관 등을 갖춘 기존의 관광지와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지로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관광지 조성을 위한 사전절차인 제4차 강원권관광개발계획에 반영하고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사전환경성검토를 받았다.

아울러 한국개발연구원(KDI)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로부터 타당성 및 적격성 심사에서 인정받았다.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 ‘인제오토테마파크㈜’가 선정됐으며 앞으로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수립해 도지사의 승인을 얻은 후 내년에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석만기자

 

 

   
▲ 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사업 민간투자실시협약 조인식이 30일 오전 인제군청 회의실에서 박삼래 인제군수(사진 왼쪽)와 김외곤 (주)태영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제/권재혁

 

[인제]오토테마파크로 관광도시 발돋움

(  2009-1-6 기사 )


2009 연중기획 강원경제 희망을 연다 - 인제군

인제군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하는 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사업이 빠르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무엇보다 오토테마파크는 침체된 지역상경기와 양양국제공항, 설악권 관광활성화는 물론 인제군이 강원관광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자동차경주의 메카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까지 자동차경주장 등 갖춘 관광지 조성

연초 인·허가 절차 마무리 … 하반기 착공 예정

2,700억원 생산소득·2,273명 고용효과 기대


군은 기린면 북리 일대에 국제 규격의 자동차경주장과 호텔 등을 갖춘 162만9,000㎡규모의 오토테마파크 관광지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2011년 9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1,705억원을 들여 4.2㎞의 트랙과 3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특급호텔, 콘도, 오토캠핑장 등 각종 관광 및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추진 현황

군은 지난해 5월 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김옥순 (주)KRF대표와 실시협약 조인식을 갖고 사업시행 절차에 들어갔다.

(주)인제오토테마파크는 KRF 10%, 국민은행 15%, KB자산운용 75%로 출자됐으며 실시계획 승인전까지 민간투자비의 20% 이상인 285억원의 자기자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 강원도를 비롯한 민간투자자인 ㈜인제오토테마파크, 시공업체인 ㈜태영건설, 국내외 모터스포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토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이어 12월30일 (주)태영건설과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조인식을 체결하는 등 사업시행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연초부터 부지매입에 나서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중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사업은 30년간 참여업체가 운영한 이후 인제군에 시설물을 기탁하는 민간투자방식(BOT)인데다 국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추진되는 첫 사례로 꼽히고 있다.

군은 지난 6년간 환경부의 사전환경성검토 및 관광지지정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권역별 개발계획 반영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11년 말까지 국제 자동차경주장시설과 숙박시설, 테마파크시설 등 3개 단지와 중수도시설 등 친환경 시설을 갖추게 된다.

■향후 과제 및 기대효과

그러나 앞으로 부지매입과 관광지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승인, 각종 인·허가 절차, 전담반구성 문제 등이 해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오토테마파크 조성기간 생산 및 소득 유발효과가 2,700억원에다 고용이 2,273명으로 전망될 뿐만 아니라 개장 이후 5년 이내 85만명 이상의 관광객유치를 통한 2,000억원대 경제파급효과와 5,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삼래 군수는 “국제규격의 자동차경주장을 포함한 대규모 관광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춘 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인제지역을 세계적인 자동차관광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각종 인·허가와 실시설계 승인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인제=정래석기자 nsj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