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규모의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과 올해 람사르총회가 열리는 창녕 우포늪,
함평 나비축제 현장과 에코파크, 양구 야생화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에코투어리즘(Eco- tourism)은 친환경적 관광을 통해 도시와 농어촌 지역 사이의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도시와 지역사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관광형태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관광이 경제적 이익의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관광개발이 계속되고,
이로 인한 자연파괴가 늘어나자 1960년대부터 북아메리카를 중심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자는 운동의 일환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생태관광', '환경관광'이라고도 합니다.
기존의 관광·여행 형태와는 다른 개념으로, 친환경적인 관광문화를 통틀어 말합니다.
즉 여행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최대한 억제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는 관광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지역 특유의 전통문화도 포함되는데, 2000년 이후 새로운 관광 형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에코 투어리즘의 일반적인 성격에는
①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배우는 소규모 그룹의 여행
② 자연보호와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과 경의
③ 환경윤리를 익힌 전문 가이드의 동행
④ 출입제한구역이나 자연휴식년제가 적용되는 시설 등 특별지역에 대한 훼손 금지
⑤ 보호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관광 이익의 환원 등이 포함됩니다.
여행 방식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나무를 심거나 삼림의 잡초를 제거하는 것과 같이
여행 일정에 자연보호활동 또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넣는 방식,
특정 지역의 동식물군에 대한 관찰과 연구 또는 특정 지역의 생태 특성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위한 학습형 에코 투어 방식 등이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에 제정된 농어촌정비법에서 관광농원, 민박마을, 농어촌 휴양단지 등을 조성하여 농어촌 소득증대사업을 추진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그린투어리즘과 달리 아직 일반화되지는 않고있습니다.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에 소재한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은 '공원'이라기 보다
'자연'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곳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부지에 4개의 구역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토양,습지,식물,곤충,조류와 관련된 생태계를
모두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체험으로 배우는 자연공부는 환경의 소중함과 생태보존의 중요성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전남 함평군 대동면 운교리에 소재하는 함평 ECO파크는 "하늘에는 나비와 잠자리, 땅에는 꽃과 난초,
물에는 수생식물과 물고기"를 주제로 사계절 탐방학습과 생태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된 친환경 생태관광의 메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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