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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두부만들기 체험해봤습니다.

제가 활동하는곳중의 한곳인 한국귀농인협회 강원협회 정기모임입니다.

강원도로 귀농귀촌 정착하신분이나 터를 마련하고 열심히 정주준비중인분들이십니다.

온라인 까페 사이버공간에서 인연이 만들어지고 정기모임도 단순 친목성격이 강하나

모임의 열기많큼은 대단합니다.

강원도 산길 특유의 교통환경이 있음에도 강원도 전역에서 몇시간씩을 달려와

참여하는 열정은 가히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그랬듯이 저는 이분들에게 무엇이라도 한가지 조그마한 지식이라도 성공적인

귀농귀촌이 되시는데 도움이 되시도록 준비해서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청해주시고  지속적으로 성원 관심 갖어주시는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친목도모와 귀농귀촌 정보공유의 마당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잊혀져가는 우리전통음식에 대한

향수에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금번모임은 두부만들기 체험을 하게되었습니다.

도시의 삭막함속에서 찌들었던 삶들이었기에 모두들 진지하게 참여하면서

어머님과 할머니의 손맛을 그리워하는 회상에 젖어들기도했습니다.

 

그린투어리즘을 연구하고 강의하는 저로서는 슬로우푸드중 전통음식만들기 체험이야말로

농촌관광의 중요한 테마로서 직접 만들어보지 않고서는 강조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서 두부만들기는 중요한 전통음식만들기체험의 좋은 소재이긴하나

노력이 많이가고 기술적인 노우하우가 필요하며 두부콩값 대비 만들어지는 두부값에

비교했을때 부가가치는 미미하므로 농민소득과 직결시키기는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단지 대규모 체험단 방문시 타분야에서 소득을 보전하면서

구색�추기식 체험거리에 착안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