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설악에는 눈이 내렸고..
내일아침은 하늘아래첫동네 하늘내린터의 기온이 영하 4도가 예상되네요.
영동지방 양양 오색약수온천마을에 아버님을 위한 별채 집짓느라
농원을 휴장하다시피 한동한 등한시했던 예술농부는 겨울에 쫒기고 있습니다.
뭣이 중한디.. 갈등하다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에 해양성 기후인 영동 양양 오색마을은
영서 북부 인제 하늘내린터보다 겨울이 한달은 늦기에
오색약수마을 별채 신축공사 잠정 휴식하고 겨울을 즐기시는 팜핑객들을 위해
가을걷이와 겨우살이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모두 거두어 들여야 또다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천연 스키장과 눈썰매장으로 변신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농산물수확체험이 불가능하므로 겨우내 팜핑객들에게
풍요롭게 제공할 농산물을 수확저장하고 다음주는 모닥불 불멍용 통나무장작 준비 하겠습니다.
하늘내린터의 11월은 겨우나기 준비 농번기입니다.
2시간 동안 개인은 품앗이, 단체는 두레 방문 환영하며 신청하시면 예년처럼 모두 무료에 농막숙식제공은 물론
출출할때 새참으로 제가 좋아하는 막걸리와
야밤에는 군고구마와 옥수수 그리고 비장의 담금주와 건강 특별안주 보장합니다.
올해 값이 있다는 배추와 무우가 풍작이라서 가실때 최상품 5포기와 5개씩도 챙겨드리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팜핑객에게는 농산물수확체험이 아닌 고구마와 쌈배추 등
저장농산물을 5가지 이상 넉넉하게 지급합니다.
이제부터 내년 3월까지는 지급받는 농산물로 걍 만들어 드시는 팜파티로만 즐기십시요.
산불위험기간이 도래하여 모닥불 불멍은 3채의 통나무오두막 실내에서만 상시 가능하며
눈이왔을때 융통성있게 허용하는 노지모닥불은 예약시 가능여부 질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산골 하늘내린터에 겨울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가을 밤 - 조용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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