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땅은 죽이고 자연은 살리고 오색약수마을 하늘내린터

땅은 죽이고 자연은 살리고..

20여년동안 인제 하늘내린터를 개척하여 자연생태팜핑캠프를 조성한 철학 그대로
양양 오색약수온천 마을에 또하나의 하늘내린터를 창조하고 있는데 작은 터이다보니 쉽지 않습니다.

시간을 쪼개어 설악준령 영서에도 영동을 넘나들며 터를 보완하고 있는데
거대한 성(城)을 쌓고 있는 기분입니다.

지금 창조하고있는 양양 오색마을 하늘내린터는 알려진 국민관광지로서
관광휴양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되어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만 건축할수있는 용도가 제한된 토지라서

바위산인 설악산의 절경에 조화가 되도록 경관을 최우선으로 고민하여 자연친화적인 바윗돌만으로 축조하는데
안전한 터로서 천년만년 후세가 이어가도록 보강공사를 거듭하다보니 거대한 성곽이 되고있네요.

오색약수온천마을이 산악관광지 컨셉에 맞도록 발전하는데 선도하고자
공사중일때 주변상가에 원하는대로 고른 표지석용 바윗돌 한개씩을 설치해 드리겠다고

수차례 제안한바 있으나 관심들이 없으니 안타깝습니다.

지금까지 터 만들기 토목공사에 투입된 조경석만 100여대분량..
모두 몇해전 보름동안 이 터 그자리에서 지하 3미터까지 굴착기로 굴취한 조경석들이라서

이끼가 끼고 자연친화되려면 앞으로 수년은 걸리겠지요.

하여튼 빨리 멋진 작품을 만들어 아버님을 기쁘게 모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