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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하늘내린터의 꽃잎들은 바람에 지고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아 바쁘네요.
장마철 오기전에 연로하신 아버님 안주하실
양양 오색약수 온천마을에 하늘내린터에 건축을 하는데 지체되고 있습니다.

어디서든지 선진 대한민국을 저해하는
이권을 탐하는 3% 민관유착 찌질이들이 존재하는 덕분이지요.

인생을 달관한 하늘내린터 원장이니 절대로 불의와 타협하지않고
법과 원칙대로 토착비리 세력들 척결하여 국민 혈세 절감해드리겠습니다.

이제 영산홍은 꽃망울을 터뜨리는데 이른 봄꽃들은 하염없이 흩날리는가운데
주말 팜핑객들 맞이 준비하면서 시름을 달래며

잠시 대자연앞에서 망중한(忙中閑)을 즐깁니다.


風花日將老 (풍화일장로)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佳期猶渺渺 (가기유묘묘)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不結同心人 (불결동심인)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空結同心草 (공결동심초)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 同心草(동심초) -

동심초(同心草)는..
중국 당나라 시대, 설도(薛濤)라는 총명하고
기지가 풍부하고, 시작(詩作)에 능했던 빼어난 기녀(妓女)가 지은 시입니다.

나이 마흔이 되어서 지역관리로 부임했다가 떠나간 10살 아래 연하 원진 (元?)에게

사랑을 느끼고 평생 일편단심을 간직하며 설도가 그 원진을 그리며 쓴 시

춘망사(春望詞)의 일부분이지요.

시인 김억님이 그녀의 싯구에서 한부분을 번역하여 가사호로 만들고

작곡가 김성태님이 만든 노래가 '동심초(同心草)'입니다.

회원님들 친구님들 절절한 '동심초' 가곡으로 함께 즐겨보십시다.

'동심초'                   https://youtu.be/Tcc9lHOvRz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