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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하늘내린터는 여성솔로캠핑,팜핑의 천국입니다

자유롭고 당차서 복받은 여성분들에게 하늘내린터는 솔로캠핑,팜핑 천국입니다.

많이들 오시는데 젊은이들이 대세입니다.
여성분이 홀로 산높고 골깊은 강원 북부 산골 하늘내린터에서 팜핑(농촌체험 + 캠핑)을 즐기시려면
조금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농촌신바람, 자연보호운동의 현장인 자연생태휴양농원 하늘내린터 원장의 운영취지를 이해하고 회원가입후
이와 관련해서 제가 제정한 병적수준의 까딸스런 이용규칙에 서약해야만 발을 들여놓을수있는곳이지요.

산골 하늘내린터이지만 입구까지는 전세버스가 들어오는 아스콘포장도로이나
농원 정문을 들어서면 휴대폰 불통지역입니다.

무조건 비포장도로따라 어르신이 계시는 관리사무실로 올라와 여쭤보면되는데 농원이 넓어

어디가 어디인지 구분이 안가니 되지도않는 휴대폰 열심히 누르거나 입구주차장에 세워놓고 걸어올라오기 일쑤입니다.

도착해서는 한바퀴 둘러 자리잡고 집짓고 오후 3시30분 하늘터 원두막에 집결
농원 즐기기 소개받고 팜파티용 농산물들 계절마다 20여종 농산물 열심히 수확해서 팜파티를 권장하는데

 

나중에 SNS에 올린거보면 캠핑음식재료 바리바리 싸와서는 굽고 찌고 튀기고 끓여놓구선 히히히..
내가 보기엔 절대 맛대가리 없어보임.
걍 하늘내린터표 야채들 라면에 쳐넣고 끓이면 그게 최고 아웃도어 음식이지요. 하늘내린터 풀떼기라고..

거의 모두가 즐기는 하늘내린터 불멍을 위하여 마당쇠체험인 장작패기도 쉽지 않지요.

하늘내린터 뷰와 분위기만 즐기려고 몰래 판매하는 장작 사와서 피우다가 내쫒긴 일화는 캠핑계에서 알려진 전설.

하늘내린터원장은 먼발치서 지켜보다 지쳐서 멘붕 탈진에 빠질 즈음쯤되면 나타나 준비된 장작을 내어주거나
시범보이다 결국엔 다 패서 주게됩니다.

문제는 여성 솔로팜핑객들의 특징이 오롯이 나홀로만의 공간을 추구한다는것.
이들에겐 주변에 위치한 다른 팜핑객들은 간섭과 오염원 그리고 이물질일뿐.

구석탱이 외진 나만의 공간이 아방궁이라는..

그러거나 말거나 하늘내린터 원장은 먼길 즐기러왔으니 최선을 다해 지원합니다.

준비되지않은 전기난방 보온대책부터 관리사무실과 핫라인 무전기 지급,
그리고 붙임성있는 애교덩어리 지킴이 댕댕이 배치 등 미흡한부분 진단하여 원하는 모든것들을 아낌없이 제공합니다.

많은 팜핑객들이 계실때는 좀 힘들기는해도 짜증까지는 아니구요.
거의 모든분들이 SNS를 통하여 독특한 하늘내린터 원장의 팜핑캠프를
제대로 알려주시는 전도사들이 되셔서 감사할뿐이지요.


한달여 전 늦여름 경기 용인에서 숲해설가로 활동하시며 인제가 고향이신 여성 한분이

약속된 고향친구와 예약해서는 해후 불발로 당차게 솔로팜핑을 제대로 즐기시고
유튜브에 올리신 영상을 뒤늦게 발견했네요.

즐감하시고
다녀가신 여러 여성 솔로 유튜버들의 하늘내린터이야기는
유튜브 검색 '하늘내린터' 로 즐기실수있습니다.

괜찮아ㅡ혼자가도 좋은 곳^^ 인제하늘내린터
https://youtu.be/nEZ_aUROh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