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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눈꽃세상 아침고요 하늘내린터

 

 

 

 

 

 

 

 

 

 

 

 

心地上 無風濤 (심지상 무풍도)

마음밭에 흔들림이 없으면

 

隨在 皆靑山綠樹 (수재 개청산록수)

어느 곳이나 다 푸른 산과 물이고

 

性天中 有化育 (성천중 유화육)

타고난 성품으로 덕을 기른다면

 

觸處 見魚躍鳶飛 (촉처 견어탁연비)

가는곳마다 물고기 뛰고 솔개가 날아다니리

 

 

눈속에 파묻힌 아침 고요 하늘내린터 자연인캠프


맑고 청아한 기운이 휘감아 돕니다. 마음 다지며 한바퀴 휘돌며 산책하는길  

이따금 정자에 매달린 풍경소리만

 

채근담에 나오는

"마음에 풍파가 없으면 가는 곳마다 청산녹수다" 가 절로 흥얼거려집니다.

 

속세에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모든것이 위축, 뒤숭숭 소식이건만  

사람 접촉 없고 미세먼지 없는 산골짜기의 하늘내린터 촌장은

전원속에 사는 자연인의 특권을 마음껏 누리고 있는 이른아침입니다.

 

도시의 친구님들 죄송요.

 

이젠 겨울이 조금 지루해지네요.

이 모든 세상의 풍파 곧 사라지고 꽃이 피고 푸르름이 오겠죠

 

 

이정희 - 그대생각

https://youtu.be/bjt02Za46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