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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스크랩] 하늘내린터 마을 원대리 자작나무숲마을의 발전은 계속되어야합니다.

하늘내린터와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친구님들, 우리마을 주민여러분
꼭 읽고 모두 함께 고민하고 응원해주십시요.

산높고 골깊은 고라데이 강원 인제 원대리 우리 자작나무숲마을에서
그때 그시절 역사의 숨결을 함께 느끼며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민족의 명산 설악산과 신이 내린 내린천계곡 그리고 수도 서울의 젖줄인 소양호가 감싸고
대한민국의 중앙에 꼭꼭 숨어있던 대자연속 천혜의 청정한 우리마을 자작나무숲 마을이
세상에 알려져 전국의 여러분들이 찾게된것은 불과 10년이 채 안됩니다.

이렇게 알려지기까지에는 지난 수십년간 마을 토박이로서 지금은 전국농촌에서
신지식 농업인이며 혁신마을리더로 불리워지는 조남명 전 마을이장님이 중심이 되어

마을 주민들이 똘똘뭉쳐 합심하여 천년 깊은잠에서 깨어나 일취월장하는(하던) 우리마을입니다.

한마디로 마을 지도자 조남명 전 이장님은
원대리 자작나무숲마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자작나무마을 원대리하면 조남명 이장이고 조남명 이장하면 자작나무숲마을 원대리이지요.
전국에서의 유명세와 인지도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대동회(마을총회)를 끝으로 마을 이장직을 내려놓고 유유자적하고 계십니다.
뭐 마을을 떠나 인제군 강원도 등 여러단체의 직함으로 감투도 쓰고 계시니 바쁘시고
인제군 86개리의 최우수 이장님으로 선정되는 자타가 공인하는 명예도 얻으셨으니

재충전의 기회도 필요하시긴 할겁니다.

그러나 마을의 현실을 잘 알고 미래를 짚어보면 절대로 있어서는 아니될일이 마을에서 생겼고

마을은 이리해서는 안되는것입니다.
본인의 뜻은 그리하더라도 마을주민들의 힘으로 일군 너무나도 당연한
우리 자작나무숲을 확고한 마을자산으로 하고자 한창 전쟁하고있는 장수를 그만두게 한것은

지금까지 노력해온 우리마을이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대단히 슬픈 황당한일이 발생한것입니다.

마을은 그동안 마을을 위하여 벌려놓은 하던일은 마무리 하도록하고 당신은 끝장을 보셨어야지요.
아무쪼록 마을주민들이 현실을 직시하고 뒤돌아보고 살피고 깨우쳐서

지금까지 고생한 우리의 염원인 숙원사업 자작나무숲마을의 발전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혜와 슬기를 모아 계속 일하도록 방법을 모색해야 할때입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잘되는 부자마을들은 모두 행정의 하부조직으로서 행정관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마을이장과 오로지 잘사는마을로 가기위한 마을발전을
전담하는 마을발전(개발, 추진)위원장으로 이원화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치 농협이 신용사업과 경영사업이 분리되어 운영하듯이 말이죠.

마을주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농산촌 마을은 인적자원이 경쟁력입니다. 우리마을 발전은 중단없이 계속 되어야합니다.

새로운 이장님 반장님들과 마을공동체 조직의 회장님들이 모든것을 계승해서

잘해주시기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만
우리나라 문화는 인맥문화 네트워크 문화입니다.

그 인맥을 이어받아 우리마을을 도와주는 자원으로 만들려면 한두해로서 가능하겠습니까.
혹자는 우리나라문화를 아부와 짜웅문화라고도 하던데 마을을 위해서

그분들에게 얼마나 많은 밥을 사고 공을 들였을지 마을밖에서도 늘 봐온 저는 넉넉히 가늠할수 있습니다.

우리마을 태생으로서 수십년을 마을 대표로 일하면서 누구집 애경사일이 언제인지를 알고

마을 앞산의 나무 한그루, 구석구석 풀한포기 집집마다 숟가락이 몇개인지 내력을 아는

전 이장님의 혈연, 지연, 학연 인맥 네트워크가 사장되지않고 유지되고 능력이 발휘되어

자작나무숲을 랜드마크로 하는 우리마을 사업이 완성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지난 몇년간 마을 발전과 소득사업을 위하여 그 많은 농사 개인사정을 팽개치고 시간을 쪼개어

부단히 선진농업국을 공부하러 다니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선진마을을 밴치마킹하며 공부한

지식과 마인드가 그냥 버려져선 안됩니다.
언제까지 전국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그 바쁜 농번기에 교통정리나하고 쓰레기만 치우실겁니까

불과 반년전엔 이 작은 우리마을 출신에 연고가 있는 군수님과 도의원과 군의원이 동시에 당선되어

겹친 경사에 마을잔치를 벌였던 하늘이 내려준, 신이 내려준, 복받은

우리 자작나무숲마을이라고 자축했었습니다.

사랑하는 마을 주민여러분
우리 전 이장님의 이러한 인맥 네트웍과
소원하게 그냥 마냥 쉬시지 않고 계속 마을을 위하여 일하실수 있도록 추천하여 여건을 마련해 보십시다.

어느덧 저도 아무 연고없는 우리마을에 가슴이 향해서 터잡아 가꾼지 19년째가 되었고

우리마을이 추구하는 농촌관광분야에서 전국의 수준있는 국민들과 알만한 지식인 전문가들에게
알려질만큼 알려진곳이 되었습니다.

그때 20년전에도 이장님이셨던 마을리더 인간 조남명을 만나서 장차 우리마을의 미래와 희망을 보고 주저앉았고
역시나 버려진곳을 개척하고 창조하는데 따르는 끊임없이 닥치는 시련과 고난에
늘 항상 이분의 격려와 응원이 있었기에 용기를 얻어 지금까지 3반 안삽재골에서
하늘내린터 힐링캠프의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장님이 앞으로 마을일 포기하고 안하시면 저 또한 우리마을 랜드마크 자작나무숲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마을발전에 기여해 보고자했던 하늘내린터를 접고 다른거 하렵니다.

원대한 꿈 원대로 이루겠다는 우리마을 원대리가 그린투어리즘(Greentourism: 녹색체험관광)을 포기하고

중단된 가운데에서 자연생태휴양농원 하늘내린터는 마을 주민소득에 기여하는 의미도,
상호 시너지효과를 기대하지 못하는 농원은 자체 경쟁력도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눈오더라도 그 추운데 이곳 변방 오지까지 제설작업해주실 필요없습니다.

몇해전 중앙일간지가 유명한 르뽀작가님의 글을 전면을 할애하여 우리마을과 이장님을 소개해주셨었네요.
꼭 읽어주시고 이장님 화이팅! 을 외쳐주세요.

요즘 마을발전이 멈추고 중단되는 위기와 안타까움에 일손놓고 잠을 못이루며
딴생각에 몰두하고있는 하늘내린터 촌장입니다.
보시는 친구님들 한마디씩 응원해주시고 우리마을 오시면 마을주민들 설득과 함께

마을 향토식당에 들르셔서 한가해진 이장님 꼭 만나셔서 위로와 용기주시고

하늘내린터에도 들르셔서 맛있는 차 한잔 꼭 대접받고 가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종인의 땅의 歷史]
"자작나무 새하얀 숲… 원대리 첩첩산골이 반짝입니다" (클릭)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5121600320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팜핑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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