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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스크랩] 어머니의 대지 하늘내린터에서 사필귀정의 진리를 깨닳습니다.

백설이 만건곤할제 독야청청하리라.

대자연속 하늘내린터에
백설이 하늘과 땅에 가득합니다.
자연에 섭리따라 어김없이
서산에 해는 집니다.

눈속에 파묻혀서 농한기 망중한을 즐기며
올 한해를 뒤돌아보는 여유를 가지니
미안함 고마움 괴로움 노여움 슬픔 기쁨
안타까움 즐거움 사랑 은혜 소망 행복 등
제가 겪은 세상사 모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

지난 10년간 피눈물로 이루고 가꾼
어머니의 대지를 시샘하는 부패한 공권력과
돈에 눈먼 상처받은 영혼들의 해꼬지와 도전을
하나씩 하나씩 물리친 감사한 나날들이었습니다.

누가 건들지만 않으면 이렇게 살다가
그렇게 가려고 했는데..
어디까지 용서해야하나..
번뇌가 끊기질않습니다.

일취월장 하늘을 날듯한 기세도
땅이 꺼질듯한 태산 같았던 걱정도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인생은 공수레 공수거
마음에 담아두지말고 비우자
바람 한번 불면 그만인 것을..

더이상의 꿈과 목표는 탐욕이려니
이제 여기서 그만 멈춰서 쉼하며
안식을 추구하자고 다짐해봅니다.

청산은 나를보고(야망) - 성민호
https://youtu.be/SxFlVwv4yG8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팜핑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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