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동말동 하여라."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려는지..
조선시대 개성기생 매화가
지금 종잡을수없는 이 난세를 노래한듯 합니다.
몇일후면 개구리가 튀어나온다는 경칩인데
세상이 하수상하니 기후도 제멋대로 같습니다.
혹독했던 겨울추위와 가뭄에 한쪽에선
화재 산불등 각종재난 지진공포에
여기엔 내일 모래 비소식이 있습니다만
산높고 골깊은 하늘내린터 힐링캠프에는
분명 눈이 내릴겝니다.
지금도 눈구덩이속인데 쌓이고 또 쌓이면
어쩌라구요.
직업군인 전투프로 싸움꾼이었던
보수 수구 꼴통인 하늘내린터 촌장은
그저 나라가 평안하고 안정되기만을..
이풍진 세상 참견하고 간섭하지 않더라도
나랏님이 알아서 말아먹지는 않으시겠지요.
많고 많으신 훌륭한분들의 자정능력을 믿고
이 자연인은 이 자연속에서 인생 1막2장을
이 산골 오지에서 그러거나 말거나
그저 흘러가는 이 세월, 계절, 기후, 날씨
모두를 즐기겠습니다.
달밝은 밤이네요.
울분과 격정을 토하며 탁배기 한잔 기울이면서
세상을 함께 걱정한 초록은동색
자연인 한분께서 멋진밤을 보내고 계십니다.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메모 :
'┖─┚생생토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하늘내린터에 휘엉청 대보름달이 떴습니다. (0) | 2018.03.02 |
---|---|
[스크랩] 하늘내린터에 떠나는 겨울이 아쉬운 폭설이 내렸습니다. (0) | 2018.03.01 |
[스크랩] "춘설만공래" 하늘내린터에 봄눈이 하늘가득 날리고 있네 (0) | 2018.02.23 |
[스크랩] 올해 하늘내린터 제대로 힐링은 산약초 토종닭백숙 (0) | 2018.02.22 |
[스크랩] 혹한속에서도 하늘내린터의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0) | 2018.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