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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스크랩] 하늘내린터의 더덕이 잘 자라고있습니다.

이제 장마가 올라왔다니 비오기전에 손님들 접대용 산더덕 몇뿌리 캤습니다.

하늘내린터 자연인캠프는 5년전까지는 주작목이 더덕이었습니다.
수확을 끝내고는 지력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지금까지 일반작물을 재배하다가
올해 그 명성을 되찾고자 올봄에 약 1백평에 파종을 하였지요.

엊그제 섭을 주기위해 지줏대에 그물망을 설치해주었는데 비를 머금으니
금방 덩쿨이 생겨 타고오릅니다.

사포닌 함유로 기관지질환과 강정식품으로 예나 지금이나 더덕(사삼)은 건강기능성 작물로 인기가 끊기질 않습니다.
양념바른 더덕구이가 최고이나 봄철에 더덕순 쌈과 초장무침도 별미입니다.

더덕은 3년차에 수확하는 작물로서 이른봄에 유기농퇴비 듬뿍뿌리고 곧게 자라도록 20센티이상 깊이갈이후

더덕전용 멀칭비닐을 사용 파종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양지식물로서 물빠짐은 좋으나 가뭄을 타지 않는곳이 재배의 적지입니다.

순수 더덕만을 목적으로 하면 덩쿨이 자랄때마다 약 20센티만 남기고 순치기를 하면 뿌리가 굻고 실해져서

2년차부터 수확이 가능합니다만
하늘내린터는 농산촌 교육체험농장으로 봄에는 탐방객들에게 더덕순채취 체험과
가을에 씨앗채종을 위하여 1미터 높이의 섭을 주고있습니다.
더덕주 용은 7년차에 수확합니다.

18년전 농원내의 가시덤풀 온산을 헤집고 다니며 자연상태로 파종했던 산더덕은

이제서야 여기저기 먹을만한게 눈에 들어와 기쁨을 줍니다.
농원전체를 자연산 산약초로 자원조성한 하늘내린터이기에

저의 정신세계와 도덕과 윤리에 이해력이 있분들만을 출입시키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텃밭하시는 친구님들은 간단쉬운 재배기술과 함께 가을에는 더덕씨앗과 더덕전용 멀칭비닐

조금씩 나눔해드릴테니 들르십시요.더덕씨앗과 전용비닐은 구하기도 어렵고 비쌉니다.

몇해전 KBS의 야생의발견프로에서 윤도현밴드 데리고 촬영하며 빡세게
2박3일간 더덕캐기 등 농산촌체험시켰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ㅋ

그나저나 올해 심은 더덕은 내후년에나 캐게되니 제가 환갑되는해가 되네요.
흠흠..

소월님의 시를 노래한 희자매의 "실버들"이나 감상해야겠습니다.

'실버들 - 희자매'
https://youtu.be/ccA3DTSpdnk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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