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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스크랩] 하늘내린터는 지금 샤스타데이지 천상의 화원입니다.

하늘내린터는 지금
순백색의 샤스타데이지 꽃으로
천상의 화원입니다.

농원 잔디깎기 4일차 마무리하는중
뻐꾸기소리 낭낭하고
선선한 바람이 이마의 땀을 식혀줍니다.

얼마전까지도 하늘내린터에 피는꽃이
마가렛인줄 알았습니다.

샤스타데이지와 마가렛을 구별하느라 공부했는데
사실 그래도 어렵습니다.

꽃모양과 피는 시기가 거의 같고,
잎모양이 마거리트는 쑥갓모양,
샤스타데이지는 쑥부쟁이 모양이라는데
이또한 아리송해 입니다.

굳이 구분하자면 샤스타데이지의 꽃잎은 쑥부쟁이처럼 길고
마거리트는 꽃잎이 좀 짧은 편입니다.
또 샤스타데이지의 뿌리잎은 개망초처럼 생겼고
줄기잎은 길쭉하게 생겼으며,
'나무쑥갓'이라고도 불리는 '마거리트(marguerite)'의 잎은 쑥갓 모양으로 깊게 갈라져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샤스타데이지는 노지 월동이 가능하지만
마거리트는 내한성이 없어 노지에서 겨울나기가 어려운 숙근초란 점입니다.

원예용의 여러해살이풀로 멀리서 보면 '구절초'를 많이 닮았습니다.
미국의 육종학자가 만든 개량종 국화로
캘리포니아의 산봉우리 이름을 따서 ‘샤스타데이지’라고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샤스타'는 인디언 언어로 ‘흰색’을 뜻한다고 합니다.

추위에 강하며, 배수가 잘 되는 곳이면
어디서나 잘 자라 크게 손보지 않아도 되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씨앗과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키는데
워낙 번식율이 좋아 다른꽃의 영역을 가로채기 일수입니다.

(샤스타 데이지)
*국화과
*구절초를 닮았다고 여름구절초라고도 함
*꽃말은 만사는 인내로부터. 순진. 평화
*미국의 육종학자 루터 버뱅크가 프랑스 들국화와 동양의 섬국화를 교배하여 만든
개량종으로 캘리포니아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샤스타 봉우리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고 함

친구님들 오시면 분양해드리겠습니다.

하늘내린터
http://blog.daum.net/skynaerin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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