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져 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녁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 들에 서 보라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 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유유자적 망중한을 달래는 주말 오후
산높고 골깊은 하늘내린터에서
바라보는 설악산의 석양..
도시가 되어 사라진 벌말(벌판 마을)
경기 광명 하안동 내고향이 그립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v=yb_mqKzZhUg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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