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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원장 농촌사랑 칼럼

[스크랩] 우리 농촌의 미래는 귀농귀촌 활성화에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전원생활자)의 열풍이 불고있습니다.
수도권및 지방 대도시의 귀농귀촌 희망이들을 적극 유치하여야 합니다.
잘되는 농촌마을은 오지말라 해도 들어와 사는 외지인들이 늘어납니다.
인구가 늘어나지 않는 자치단체와 농촌마을의 미래는 없습니다.
인구가 적은(없는) 자치단체나 농촌마을에 국가균형발전사업이나 농촌살리기 정책이 소극적이고 소외됨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농촌 지자체의 예산을 보전해주는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 산정 주요항목 요소중에서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높습니다.
따라서 인구가 늘면 재정이 확대되고 그많큼 잘사는 지자체가 됩니다.

인구1인당 매년 약100만원의
지방교부세가 지원되고 있으니
평균 4인 1가구가 전입오면 기초자치단체에 매년 400만원의 지역발전자금이 지원되는것입니다.

저같은 농촌운동가들이 영구 정착을 꾀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투자 차원에서 집터도 농터를 무료로 제공해도 농촌지자체는 충분히 경제성이 있고 인구가 늘어나니 활발한 경제 활동으로 시너지효과가 증대되고 농촌이 활력을 얻게 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것입니다.

물론 중도 포기할때는 이를 환수하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여 귀농귀촌인의 도덕적 해이를 차단해야함은 물론입니다.

서울 수도권 등 대도시 은퇴자들이 중심인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갈 곳을 찾고 있습니다.
비교적 여유가 있는 중산층 은퇴자들
은 이미 서울과 수도권 밖으로
터를잡아 5도2촌, 주말농장을 즐기는분들이 상당수입니다.

은퇴를 한 후에도 30년 이상 노후생활을 해야 하는 현실에서 서울과 수도권의 비싼 집값과 생활비가 은퇴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어 거주지를 옮기는 것입니다.
게다가 웰빙과 로하스,힐링에 대한 관심과 삶의 질 향상 욕구가 늘면서 도시민들은 주거 및 생활환경에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정부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베이비붐세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6.3%가 은퇴 후 농촌지역으로 이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자치단체가 별로 없습니다. 귀농귀촌지원조례가 있어도 상징적일뿐 우리 지역에 와서 살라며 체계적으로 지원해 주는 곳을 찾기는 더욱 힘듭니다.

오히려 부동산 투기나 주민과의 위화감 조성이란 이유로 껄끄러워 하며 색안경을 끼고 보고 철저한 준비로 공부해서 경쟁력을 갖추고오는 귀농귀촌인들의 합법적이고 당연한 민원의 증가를 아는척하고 따지기 좋아한다고 귀찮아하며 오는것조차를 꺼린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지역균형발전, 도농교류촉진 등의 정책을 펴며 서울과 수도권의 과밀화를 억제하고 지방으로 인구분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인구 늘이기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많은 유치구호들을 외치고 있는것 같지만 성과는 별로없어 보입니다.

지금 귀농귀촌 희망이들의 대부분은 기업농을 꿈꾸는것이 아니고
수준높은 전원생활 즉,소박한 귀촌을 목적으로 하거나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꿈꾸며 반귀농 반귀촌 형태를 지향하며 자연환경이 우수한곳을 찾습니다.

도시민들의 공통적인 바램은 수준높은 전원생활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살기 좋은 정주환경입니다.
여기에서 살기좋은 환경이란 값싼 정착지의 제공과 교통, 전기, 통신, 교육, 의료환경개선 거기에 지엽적이긴 하지만 텃세라고 하는 고루한 기득권층의 의식개혁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등 도심을 떠나려는 은퇴자들은 자금 준비를 한 후 움직이기 때문에 자치단체의 입장에서 보면 투자유치의 효과도 있습니다.
작년 한해 2만명이 농촌으로 귀농귀촌을 하였다합니다.
중소도시 하나가 만들어질 인구입니다.

혹자는 은퇴자위주의 인구 유입은 지역을 노령화 고령화를 촉진하여 또다른 문제를 야기할것 이라고도 말합니다.
그러나 짚어보면 이들이 도시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은 없습니다.

수준높은 삶을 지향하며 가꾸어 놓은
삶의 터전이기에 자연스레 후세에 인수인계되며 이들이 농촌에 있기에 도시생활을 하고있는 자손들의 여행문화가 바뀌고 농촌을 찾게되는 이들에 의해서 지역경제도 활성화 되는것입니다.
다시말해서 귀농귀촌인 증가에따른 시너지효과가 농촌발전에 크게 기여하는것입니다.

통상 귀농인구들이 2-3년전부터 계획을하고 귀농지를 찾아 발품을 파는 것으로 볼때 자치단체의 사활이 걸린 이슈로 인식하여 귀농귀촌인 유치정책홍보등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됩니다.

이미 정착된 귀농귀촌희망이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있는 귀농귀촌동호인 모임에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손을 내미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을 기대해봅니다.

년초부터 전입해오는 귀농인들에게 일일이 환영편지를 보내고 마을리더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는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진 강원도의 군수님도 계시기는 합니다.

우리 농촌의 미래는 귀농귀촌 활성화에 있습니다.

http://blog.daum.net/skynaerin/6049034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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