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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도시 노는 땅에 농사 짓게 한다

앞으로 도시에 있는 공원이나 자투리땅에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2013∼2017년) 계획'을 2일 발표했다.

 

도시민이 텃밭을 가꿔 자연친화적 도시환경을 만들고,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농상생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정책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558㏊인 도시 텃밭 면적이 2017년 3배로 늘어나고, 텃밭을 일구는 도시민이 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도시 내 공원에서도 농사를 짓거나 농사에 필요한 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시 지역에서 텃밭을 가꾸기에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노는 땅(유휴지) 등 도시농업이 가능한 공간을 찾아내기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계획이다.

도심지 학교에 교육용 농사 체험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이 농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옥상·아파트 공간·주말 텃밭 등 다양한 도시농업 유형별 표준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도시농업에 적합한 전용자재 개발도 지원한다. 인구가 밀집한 특성에 맞도록 친환경 방제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
출처 : 하늘내린터를 찾아 귀농귀촌하기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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