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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단신] 귀농, 귀촌 운동에 대하여

[단신] 귀농, 귀촌 운동에 대하여
소한재 기자, 2013-05-09 오후 1:02:41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2년 귀농, 귀촌 가구 수가 전국적으로 1만 1,200가구(1만 9,657명)가 귀농하여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1만 가구를 돌파하였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가 6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여 고령화로 침체된 농업,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 크다.

이는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생)의 본격적인 은퇴와 맞물려 은퇴 후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수가 갈수록 늘어가는 현상이다. 2010년 농촌진흥청 조사를 보면 은퇴 후 귀농 또는 귀촌하고자 하는 사람은 64.1%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에서 약 11%가 실제로 귀농, 귀촌을 실천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시골에 가서 농사만 짓자’라는 막연한 생각만으로는 큰 낭패를 할 수 있다. 성공적인 귀농, 귀촌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사전준비와 계획이 선행되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예비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막연한 전원생활만 꿈꾸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평소에 귀농, 귀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세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사전교육, 대상지역, 재배작물 선정 등 이 세 가지가 제대로 준비되어야만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다.

먼저 귀농 또는 귀촌에 대한 사전 지식은 교육을 통해 얻어야 한다. 지금은 인터넷 등 정보화시대이므로 손쉽게 귀농, 귀촌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귀농, 귀촌 종합센터에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귀농, 귀촌인의 적극적인 유입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귀농, 귀촌 교육과정 개설 종합센터 운영 귀농인 인턴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관심만 가지면 적은 비용으로 손쉽게 교육과 상담을 받을 기회가 많이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예비 귀농인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개설 예비 귀농, 귀촌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한 사전교육을 이수하여야만 귀농, 귀촌에 대한 준비를 구체화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대상지역 및 재배작물 선정 또한 신중하게 선택되어야 한다. 귀농 예정 지역은 평소에 정착하고 싶은 지역이나 각 지자체의 지원방안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정하되 가급적이면 귀농 선배가 많이 정착한 지역 그리고 자연환경 등을 고려 지명도가 높은 특정지역 예를 들면 지리산 남원을 찾는 귀농, 귀촌 인구수가 늘어가고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다음은 대상지역 및 재배작물 선정 또한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귀농 예정 지역은 평소에 정착하고 싶은 지역이나 각 지자체의 지원방안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정하되 가급적이면 귀농 선배가 많이 정착한 지역일수록 유리하다고 했는데 이제는 자연환경이 깨끗하고 산수가 아름다운 곳을 선호하고 있으므로 이곳 남원 지리산 주변 지역이 최적지 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중요한 것은 귀농을 하더라도 지역민들과 충분한 교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린 마음의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져야 한다. 나 하나만 살기 위한 귀농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융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농심(農心)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반대로 농촌에서는 예비 귀농인을 받아들이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귀농인들이 아무리 큰 결심을 하고 많은 준비를 거쳐 오더라도 토착민들의 도움이 없으면 정착 후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기가 쉽지 않다.

특히 세 가지 필수조건이 충족되어야 함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사전교육과 대상지역, 재배작물 선정 등을 제대로 준비해야만 귀농, 귀촌에 성공할 수 있다. 사전에 귀농, 귀촌 종합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정보를 얻고 대부분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귀농, 귀촌 교육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귀농, 귀촌인 인턴사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시 살폈으면 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예비 귀농인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도 추천하니 충분한 활용을 바란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러시아 출신의 미국경제학자인 사이몬 쿠즈네츠는 '농업, 농촌 발전 없이는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다'라고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제 우리나라 농촌에도 일정한 자본과 지식을 갖춘 도시민의 농촌 유입으로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재능 기부 실천과 도농지역 균형발전으로 농촌경제의 활력화를 가져오고 은퇴세대에게는 성공적인 인생 2모작이 될 수 있도록 국가가 귀농, 귀촌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고 있으므로 남원인 모두가 이 운동에 적극 동참 남원 발전의 새로운 기틀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출처 : 하늘내린터를 찾아 귀농귀촌하기
글쓴이 : 맑은하늘/정미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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