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 아우르는 농업 달성

나주시, 내달 8일 ‘2020 나주농업 비전’ 선포식 ‘농어업회의소’ 창립 1주년 맞아 … 500여명 참석
농어촌·식품산업 발전 5개년 계획 6250억 투입 2013년 02월 27일(수) 00:00

 

나주시가 정부 시범사업으로 첫 설립한 나주시농어업회의소 창립 1주년을 맞아 ‘2020 나주농업 비전’을 선포한다.

시는 26일 “어려워진 농촌경제 극복과 농업인에게 위기가 곧 기회다는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다음달 8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농업기관단체장, 회원 농업인 등 500명의 농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회의소 창립 1주년에 ‘2020 나주농업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선포식에서 생산∼가공 및 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농업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제3차 나주시 농어업ㆍ농어촌 및 식품산업발전 5개년 계획에서 밝힐 여섯 가지 추진전략은 친환경 농업 육성, 농업 생산비 절감, 고소득 중심 농업 육성, 유통체계 개선, 식품가공산업 육성, 인력 육성과 귀농ㆍ귀촌 활성화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앞으로 2017년까지 6대 전략 25개 분야 249개 단위사업에 매년 1250억원씩 모두 62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나주 농업 비전은 지금까지 행정중심의 계획에서 탈피해 지난해 창립한 농어업회의소가 전국 최초로 계획 수립에 참여함으로써 농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협치 행정’의 모범적인 사례로 거론되기도 했다.

한편 다음달 8일 행사는 제1부 나주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과 제1부 농어업회의소 창립 1주년 기념식, 제2부 ‘2020 나주농업 비전’ 선포와 나주시·농어업회의소 간 MOU(업무협약) 체결식 등의 순으로 열린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이 주인 되는 농정 실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농정 거버넌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행정과 회의소 간 동반자적 관계를 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하늘내린터를 찾아 귀농귀촌하기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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