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을 성공적을 정착 시키려면
첫번째는 "돈", 두번째는 "행복순환"이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는 충남 보령에서 무화과 농사를 짓고 계신데...
저와 제 동생은 아버지를 도와 무화과를 인터넷에서 판매 하고 있답니다.
가끔 농장에 가서 무화과 농사 일을 돕기도 하는데...
얼마나 어려운지.... 이루 말로 설명이 아니 됩니다.
물론 아내와 여동생 역시... 빠질 수 없지요.
우리들이 일손을 돕는 날이면 할머니 부터 아버지, 어머니까지 무척 좋아하십니다.
하지만 몸으로 일을 한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쉽지가 않습니다.
농촌에서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은 정보를 얻는 곳은 행사장 입니다.
전국에서 여러 성공사례가 한번에 코엑스, at센터 행사장에 모이게 됩니다.
그곳에서는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요즘 지자체 홍보 부스에서는 귀농·귀촌으로 오시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땅을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도와 주겠다고 하면 귀가 솔깃해 지기도
하지만
유념을 해야 할 것 중 하나는 귀농귀촌 하는 분들이 농사를 실패하거나 계산 착오로
수익을 제대로 못 얻는 경우가 많아서 3년 ~ 5년 후에 다시 도시로 나가는 일들이 많은데
이것에 대한대책을 이야기 해 봐 달라고 하면 답변을 잘 못하시더군요.
결국은 첫번째 문제는 "돈" 이더군요.
부스를 돌다 보면
다른 지자체와 다르게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었고, 대안을 가지고 나온 부스도 있더군요.
대표적인 지자체는 완주라고 생각 합니다.
지난번 행사장에서 보았던 정보를 다시 한번 소개 해 보겠습니다.
왼쪽은 귀농귀촌 담당선생님, 그 옆으로는 로컬푸드 담당선생님.....
로컬푸드를 로컬푸드로만 바라 보시는 것이 아니라 귀농귀촌을 하시는 분들과 연계해서 일거리,
수입에 도움이 되는 연결 고리를 해 주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참 멋졌습니다.
서로가 연계를 통해서 ....
사실 귀농귀촌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돈벌이가 안정적이지 못해서
3년 ~ 5년의 시간 후 고비를 맞이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두가지를 연계한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아래와 같은 케이스로 배송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집 앞에서는 껍데기는 가지고 오고요.
매주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은 유정란, 두부, 콩나물 3가지가 기본이고,
아래쪽 바구니에는 제철에 맞추어서 그 때 그 때 새로운 농산물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신뢰를 근간으로 하는 로컬푸드
거리적인 가까움과 신뢰의 가까움도 함께 지켜 나간다고 멋진 말씀을 해 주시더군요.
나중에는 농장주 이름까지도 넣겠다고 실명제와 책임제까지 적용하겠다고 하더군요.
생산일, 연락처까지 들어 가 있군요.
건강한 밥상, 건시래기.... 마늘
건강한 밥상 오이
생산 일자까지 들어 가 있지요.
나중에는 더 신뢰성을 확보 하기 위해서 추가 정보를 넣을 계획 이랍니다.
멋져요.
로컬푸드에 대해서 방문객들에게 설명을 하시는 군요.
오밀 조밀하게 행사 홍보 부수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이 아닌 경우에는 이렇게 택배 박스를 사용해서 상품을 배송 하고 있답니다.
특이한 빵이 있어서 소개 합니다.
마더쿠키라고 해서 유정란으로 만든 쿠키
맛도 다르고요.
건강한 밥상에 가끔 들어 가는 상품이라고 소개도 해 주시더군요.
이미지도 정감가게 잘 만들었군요.
7가지 이유가 궁금 하시죠?
황금똥 싸고 싶은 사람 여기 붙어라...
6가지 이유가 보이는 군요.
로컬푸드를 넘어서 글로벌푸드까지... 우와..
완주 멋지군요.
완주군의 설명을 들으면서
가장 놀란 사항이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행복순환"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농촌에서 사람들을 돕고, 지원을 하는 사람 중 일부는 군에서 계약직 공무원으로 선발을 하면서
더 안정적으로 마을과 농촌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 시스템은 결국 농촌 마을을 서로를 아껴 주고,
위해 주는 사람들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면서 소외 된 사람이 적어지고,
좀 더 외로운 사람이 줄어 들면서
행복 지수도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귀농/귀촌이 더욱 활성화 되게 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경제적인 문제가 우선적으로 제도적, 운영적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한미 FTP가 된다고 해도...
자체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고, 없지만 서로 서로 좀 더 보살피며 도우면서 정을 나누는 농촌으로....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어 주는 농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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