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5월22일 토요일
장소:인제 하늘내린터
뉴규와:남편과 나
남편의 꿈인 귀농을 위해 그가 멘토로 삼고 싶어하는 분이 가꾸어 가고 있는 곳을 캠핑겸 다녀왔다.
1박2일 다녀오려했으나 많은 비가 온다고 해서 하루만.
휴대폰조차 터지지 않은곳... 정말 자연속으로 들어갔다.
그 방대한 숲을 자연이 살아있는곳으로 가꿔가고 있었다.
우리도 언젠간........ ㅋㅋ
그곳은 전문 캠핑장은 아니다.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을 위해 캠핑장을 만들어놓고 오픈하는것이다.
왠지 그곳에 있으니까 자연이 위대해보이고 우리는 그저 그 속에 잠시 머물고 있는 존재같았다.
사실 그런 마음가짐을 가져야하는게 맞다.
올 여름이나 가을쯤에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번 가고 싶은곳이다.
하늘 내린터를 알려주는 입구 모습
산책로 군데군데에 나무다리가 놓여져있다. 투박한 통나무를 올려놓았다.
하늘내린터 중심에서 내려다본 숲
계곡물이 너무너무 차가웠다. 그냥 마셔도 될만큼 깨끗한물이다.
아무런 오염원이 없는곳...
짐을 풀자마자 촌장님 강추로 산책로를 걷기 시작했다.
나처럼 운동부족인 사람에겐 딱 맞는 코스.. 주위에 취나물,두릅,더덕이 있어서
남편은 그 재미에 빠졌다.
넓은 캠핑장..그리고 소나무 숲에 아래에 있는 캠핑장도 여러곳이다.
두릅---정말 맛있었다.
맨발로 걸을수 있는 산책로.
몇팀의 캠퍼들이 있었다
밭농사를 짓는곳.. 더덕,감자,고추,산나물등......
취나물과 두릅...그리고 산더덕과 산더덕 순나물 무침.
더덕순나물은 첨 먹어보는 건데 정말 맛있엇다.
이게 바로 자연식이다.ㅋ
촌장님이 맘껏 뜯어가라고 했는데 욕심이 없어서리.....
지금은 좀 후회된다. 아~~~먹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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