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덧없는인생 쉬엄쉬엄../가슴시린 그 노래들..

해 후 - 최성수

      ♧그리움, 눈물, 사랑, 그리고 행복♧ 그리움이라 했다 기억해 내지 않아도 누군가가 눈앞을 어른대는 것이, 그래서 내가 그 사람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것이 그리움이라 했다. 눈물이라 했다 누군가를 그려보는 순간 얼굴을 타고 목으로 흘러 내리던 짠 내 나는 것이 눈물이라 했다. 몹쓸 병이라 했다 사랑이란 놈은 방금 배웅하고 돌아서와도 그를 보고프게 만드는 참을성 없는 놈이라했다. 그래서 사랑이란 놈은 그 한사람을 애타게 기다리게 만드는 몹쓸 놈이라 했다. 행복이라 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그 이름을 불러보고 또 눈물 짓고 설레는 것이, 그래서 소망하고 있다는 것이 살아 있다는 행복이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