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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없는인생 쉬엄쉬엄../가슴시린 그 노래들..

[스크랩] 나무와 새 - 박길라

나무와 새
진달래가 곱게 피던 날
내곁에 날아오더니
작은 날개 가만히 접어서
내 마음에 꿈을 주었죠
이젠 서로 정이 들어서
떨어져 살 수 없을 때
외로움을 가슴에 안은 채
우린 서로 남이 된거죠
신록이 푸른던 날도
어느덧 다 지나가고
내 모습은 이렇게
내 모습은 이렇게
야위어만 가고 있어요
내 마음은 이렇게
내 마음은 이렇게
병이 들어 가고 있어요
아픔 마음 달래가면서
난 누굴 기다리나요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지는데

출처 : sns9886
글쓴이 : 물망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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