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아름답고 꼭 가지고 싶은 것이지요. 우리에겐 이런 꿈이 있었기에 그나마 행복하답니다.
참으로 귀한 것일수록 소중하게 간직하면서 효과적으로 사용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나를 �아 내어서 귀농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을까요.
귀농의 참뜻을 말과 글로서는 과연 어디까지 볼 수 있을까요?
귀농인의 마음을 진실로 알고자 하고 애타게 갈구하는 사람만이 참뜻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農事 짓는 농꾼이 되는 것만이 진정 우리가 알았던 귀농인일까요?
사람은 사방을 두루 둘러보고 완전히 볼 수 있는 자가 제대로 된 사람(四覽)이라고 합니다.
귀농의 목적이 곡식재배, 황토방, 전원생활 등등으로만 귀농지를 찾아다니지는 않을 것입니다.
귀농인의 마음은 구도자의 마음자세가 은연중 내면에 잠재되어 있어 수행인들이 출가 하는것처럼 우리들은 귀농이라는 방식으로 삶을 개척해 나간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귀농은 도시인들에게만 쓰는 용어가 아닌 농촌인에게도 귀농이 있다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도시인이 도시 속에서의 귀농,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귀농, 농촌에서 도시로의 귀농, 농촌에서 농촌으로 귀농하는 것으로서 이 의식의 전환은 이런 직업에서 저런 직업으로 바꾸는 데에까지도 포함이 된다고 봅니다.
"아! 참! 하는 순간에 꿈속에서 깨어나 현재 자기의 위치를 두리번거리며 확인하고 나서 자신이 가야할 길을 다시 신중히 잡아서 나아가는 것이다"라고 보는 거지요.
비교 한다면 일반 세속에서 가늠하는 이익과 체면의 척도와는 다르다면 크게 다를 것입니다.
귀농인들의 참뜻은 진정한 나를 찾고자 하는 것이 우선인 듯합니다.
삶(生)과 꿈(思)은 분명 다른 영역입니다. 그렇다고 떼어놓으면 껍떼기와 허공에 불과하니 같이 놓고 보아야 되겠지요. 빈 물병과 물의 관계를 생각해 보세요.
우리에게는 평소에 한 단면만 보고 그 자리에서 판단하고 결정해 버리는 습성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속에 兩心(양심)이 있었음을 몰랐던 것이지요.
세상에는 모든 사물과 철학을 자기의 눈높이에서 보고 귀함과 천함을 구분 짓기 때문에 참된 것을 보기 어렵답니다.
우리들이 참된 귀농을 하여서 자신을 수련하고 단련을 한다면 언젠가는 자신의 양면(兩心)을 너그롭게 지켜볼 수 있을 때가 올 것입니다.
그때에는 스스로에게 마음의 평안함을 얻고 여유로움까지 즐기면서 멋진 한 세상을 살다 가는구나 할 것이고 그런 기대로 우리 귀농희망자들은 귀농을 꿈꾸며 귀농지를 애타게 �아 다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맛을 그 어디에 비기겠습니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단면보다 미처 몰라서 발견하지 못한 큰 뜻이 또 있었음을 볼 수 있다면 귀농의 보람을 가일층 맘껏 누리지 않을까 합니다.
부디 귀농의 참마음을 찾아내어 새기고 行한다면 무엇이 나를 옭아매랴. 대 자유인이 되어 훨 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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