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니 타지에서 온 사람들 집만 찾아 다니며
행패부리는 인간이 꼭 있다.
우리 마을엔 30 대 후반의 토박이가
외지인이 이사를 오면
술을 마시고 찾아 와서 술을 내 놓으라며
입에 담지 못 할 욕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한다.
특히 한밤중에,보통 새벽 2시 쯤에 찾아와서
문을 두드리거나 창문에 돌을 던져 겁을 준다.
이사람은 외지인뿐만 아니라 토박이들도 마음에 안들면
폭력을 행사하고,어른들에게도 욕을 하는 안하무인의 인간이다.
그리고
집을 짓다 보면 흙탕물도 흘릴 수 있는데
길을 미끄럽게 하고 더럽혔다고 돈을 뜯기도 한다.
이놈 때문에 두 집이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
처음에 시골에 왔을 때
나는 이런 무법천지가 아직도 있다는 것에 놀랐다.
마치 자유당 시대처럼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마을이었다.
모두들 욕 먹고 맞아도 후환이 두려워 뒤에서만 불만을
표출할 뿐 아무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지못했다.
다른 곳에 이주한 사람들 얘기를 들어 보면
동네에 이런 깡패들이 한,두명 있다고 한다.
이런 깡패를 혼내주는 방법은 주먹보다 법이 무섭다는것을
보여 주는 것 뿐이 없다.
이런 놈들은 끼리끼리 모여 약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심지어
칼을 들고 죽이러 오겠다는 놈도 있다.
이런 자들은 겉으로는 강한 척하지만 실은 제일 약한 자 들이다.
약한 자에겐 강하고 강한 자에게는 약하기 때문에
약한 면을 보이면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지만
사자처럼 강한 면을 보이면 금방 꼬리를내리고
다시는 얼씬거리지 않는다.
항상 정도를 지키고
비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대처한다면
아무도 건드리지 못한다.
물론 주먹으로 대응하지 않고
법에 호소하는 게 올바른 방법이다.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미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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