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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오늘 많이 울고있습니다.

내 마음에 사철 하얀
배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은

둥글고 자그마한 초가집에
뉘엿 뉘엿 뒷 동산과
순하고 보드라운 들녁을 앞에 둔

동화 마을에 새들이 모여
종일 노래 할수 있는 것은

해가 뜨고 또 해가 지고
달이 뜨고 또 달이 지고

들바람 솔바람에 꽃잎들 살랑이며 또한
내 은빛 머리칼도 살랑이며

하얀 세상을 비추는 달빛 앞에서
이름 모를 그리움에 눈물 짓는 사랑의 원천도

아~~
어머니

어머니의 대지에
숨결에
염원에
저가 있을 뿐 이에요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