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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계룡산 도예촌의 작가들은 단순히 작품을 만드는 개인적인
생각을 벗어난 공동의 화두가 있다. 계룡산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했던 철화분청사기의 기법을 복원해 내는 것이다. 회흑색의 태토에 귀얄로 백토분장을
하고 그 위에 철화로 자유분방한 문양을 빠른 운필을 구사하는 것이 계룡산철화분청사기의 특징인데 작가 모두가 이를 연구, 재현하고 현대적인 형에
응용해내는 것이다.
또한 동학사로 이르는 길목인 학봉리에 계룡산 분청사기
도요지(사적 제333호)가 있어 이곳에 산재한 도자기 파편들을 모아 재질과 문양 등을 연구하고 있다.
「계룡산 분청」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철화분청사기는
1480~1540년 경에 생산되어 도자예술로서, 지역적 특색을 효과적으로 잘 표현한 이 지방 의 대표적 문화유산이다. 또한 일본 도예의 시조라고
말할 수 있는 이참평공이 계룡산에서 배출되어 우리나라 도자기의 위엄을 일본 문화를 한 등급 상승시키는 계기가되었다.
그러한 역사적인 전통이 숨쉬는 계룡산 상하신리
도요지에 1992년 대전 공주지역의 젊은 지역작가가 전국 최초로 인위적인 설립계획을 하여 계룡분청의 맥을 잇고 철화분청사기의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 연구, 복원하고져 설립하였다.
언제라도 제작과정을 관람할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나 단체객의 현장 실습교육으로 적합한 곳이다.주요 도예문화 활동으로는 도예 예술작품의 창작 및 전시, 생활 공예품 제작 및 판매,
주민(일반인)을 위한 도예문화 교육, 도예 문화 순례등이 있다.
관람시간 : (화~일) : 10:00 ~ 18:00(월요일
휴관) 문의 및 안내전화(041)857-8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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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관광지
-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 박동진 판소리 연수장, 석장리
구석기 유적지, 동학사, 갑사, 마곡사, 유성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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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시설
- 작업실 및 연구실 15동, 공동 전총요장 1동,
공동전시장, 도예공원, 공동 야외 교육장, 운동장 - 주차장(승용차 50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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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도방
- 후소도예, 토울공방, 황토방, 고토도예, 고답도예,
노혜신도예, 이소도예, 황명식도예 |
◆ 명칭의
유래 예로부터 계룡산 주변은 도자기를 만드는 여러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지금도 청자, 분청사기, 백자, 흑유자기의 파편이
분포되어 있다. 이런 역사적인 사실에 맞게 계룡산도예촌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어 전해 내려오고 있다. ◆ 향토지적재산의
형성배경과 경위 - 형성배경(창안동기) 1992년에 대전, 공주 도예가회와 도연회의 회원이 모여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도예촌을 만들기로 하고 1993년부터 도예가들이 입주하게 되었다.
- 경위(전개 또는
발전과정) 계룡산, 장군봉, 신선봉의 뒤편에 위치한 상신리는 산신제, 장승제를 잘 지켜온 전통마을이다. 마을 중간에 위치한 규모가 큰
당간지주를 통해 이곳이 통일신라에 지어졌던 구룡사지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아직도 돌담길이 잘 보존되어 있다. 상신리 주변의 반경 7km
이내에는 도자사에 있어 역사적인 의의를 갖는 일본의 도조 이참평공의 비가 세워져 있고 조선 초에서 중기까지 오직 이곳에서만 생산된 계룡산
철화분청사기의 생산가마인 사적333호 가마터가 있다. 도예촌 형성은 전승복원을 목적으로 하여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도자 문화 창출지로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1992년에 대전, 공주 등지의 도예가회와 도연회 회원들이 모여 도예촌을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1993년
5월부터 입주자가 도자기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현재 22명의 도예가가 모여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계룡산 도예촌은 자연발생지가 아닌 동시
일괄적으로 입주한 전국 최초의 도예촌이 된 것이다. 1994년 백제문화제의 일환으로 계룡산 분청사기전을 개최하였으며, 1995년, 1996년,
1999년에 걸쳐 '흙. 바람. 계룡의 소리전'을 열었다. 1995년에는 공주시 농어촌특산단지로 지정받아 지역 특산단지로의 발전을 위해 각
공방마다 꾸준히 연구에 힘쓰고 있다
◆ 특징 계룡산도자예술촌은 5천여평 규모에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한 30대에서 40대 초반의 젊은 도예인 18명이 뜻과 힘을 모아 형성한 공동체 마을이다. 1993년 입촌한 이후 꾸준한 작품활동과
도자기 캠프를 운영하면서 점차 계룡산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지역민들의 여가와 예술적 발전을 위한 정신적인 문화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예촌은 말 그대로 도예를 하는 작가들만 살 수 있는 곳으로
대부분이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으로 사람들이다. 도예가들의 생활을 보면 하루 일과가 도자기를 굽거나 도자기연구에 전념하여 도예촌에서 나오는 일이
거의 없다.
계룡산 도예촌의 작가들은 지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철화분청사기의 전승복원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일년에 몇 번씩 열리는 전시회를 준비하며, 최근 도자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문화센터에서 출강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교육산실의 현장으로 자라나는 새싹에게 정신적인 문화와 우리지역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교육 프로그램과 기업체나 단체의
문화활동으로서의 도예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계룡산도예촌은 옛 것을 그대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조형개념을 도입하여 개인의 작품 및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이곳의 주생산품은 항아리, 다기도구일체, 화병, 벽걸이,
물잔, 목걸이, 손도장찍기, 인형만들기, 필통, 촛대, 연적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