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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삶 귀농귀촌/귀농귀촌 터마련하기

[스크랩] 귀농복덕방에 대하여...함께 생각해 봅시다...3편...

 

시골 이웃과의 위화감을 의식하여 늘 맨얼굴에 바지에 등산복 상의만 입다가

 

오랫만에 좋아하는 핑크색 립스틱도 바르고 밝은 하늘빛 니트상의에 바다색깔

 

랩스커트, 꽃무늬 짧은 부츠로 멋을 부려봅니다.

 

나의 애마도 깔끔하게 목욕을 마치고.

 

비갠 오후, 초록빛 물결이 넘실거리는 월악산  속살을 헤치고 .....

 

나들이 떠납니다...

 

요즘 국도는 거의 차량 통행이 없고 간간히 지나가는 경운기가 있을뿐,

 

드라이브 하기에 딱 좋은, 평화롭기 그지없는 시골길 그 자체지요.

 

 안보고 안듣고, 신경쓰기 싫어서 그 즐겨보던 신문, 

 

뉴스조차 덮어둔지 얼마던가!

 

요즘은 어쩌다 나쁜 죄질의 뉴스를 접하면 가슴이 벌렁거려서

 

채널을 돌려버리는 일이 잦습니다...

 

미래를 미리 내다보는 혜안을 가지려면 정보에 민감해야 한다는걸

 

모르는 바 아니지만,

 

자연의 이치대로 되겠지~~~하구 살아갑니다.

 

공동의 관심사를 가진 동호인이 가족처럼 소중한 인연이 되리라는

 

확신은 변함이 없습니다...

 

인터넷 동호회를 통해 많은 다양한 정보를

얻고도 싶고 제가 가진 체험과 미미한 알음도 토해내고 싶습니다. 

사실, 건강지킴이로 살고자 오래 준비하고 감행한 전원생활이건만

 

어째 수련생 돌보는 직업보다 농꾼, 약초꾼으로의 삶에 더 유혹되는 자신을

 

느끼며 좀 황당해질때가 많답니다.

시골살이는 경제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참 초조한 생활이 될것이라 여기지요.

농사지어 이익을 얻으려면 대규모 농업이 아니면 힘들것이기 때문이구요...

텃밭농사야 그냥 자급자족 정도이고,소득이 뒷받침되어야만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여유로움을 만끽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지런함과 뭔가를 연구하고 개발해야만 살길이 열리겠지요...

그러기 위해선 정보의 공유가 필수입니다.

의식의 전환도 필요합니다...

꼭 내 땅이어야 되고,평수가 넓어야 되고,그림같은 집이어야 되고...

그런 고정관념에서 살짝 벗어나 보면 길이 보이겠지요.

시골집은 지상권(건물)만 매매되는경우가 꽤 많습니다.

일년에 텃세를 콩 한말,마른고추 열근 ...이런식으로 지불하면서 사는집이

 

부지기수지요.

 

제가 올린 매물에 엉뚱한 댓글이 달리는 바람에 많은 회원님들이 지상권에

 

관한 토론이 활발하게 전개되었고 그로인해

 

많은 전화문의, 쪽지, 메일을 받았습니다...

 

지상권을 가진 집들이 거래가 활발해지고

 

정확한 정보공유를 통해 귀농을 사모하는 많은 님들이 저렴하게 터전을

 

장만하는 좋은 계기가 되는데 일조를 했다면 흐뭇한 일이지요... 

 

덕분에 저의 집도 조만간 좋은 소식이 날아들것 같습니다...^^*

 


집을 구하셨다면...


년...이만원이 채 안되는 세금으로 천여평이 넘는

 

국유지를 임대할 수도 있습니다.

노는 땅도 많고. 공짜로 얻어 농사지을 땅이 무수히 깔려 있어요.

바라보고 꿈만 꾸다간 영영 꿈으로 끝나 버릴수도 ....

우선 뜻이 있다면 디디고 앉고 볼 일입니다.

큰 투지를 안하면 혹시모를 도시로의 회귀도 별반 부담스럽지 않을터이고...

먼저 시골에 정착한 귀농 회원들과의 교류가 많이 도움이 될것입니다...

 

 

귀농복덕방에서

 

귀농지나 집을 구하실때...

 

무조건 싼땅, 싼집 구합니다 도와주세요~~~

 

이렇게 올리지 마시구요...^^*

 

첫째...준비된 집 구입자금...내지는 전세금은 얼마정도...

 

둘째...귀농지역...좀더 상세하게(예를 들어...충북...단양~~~)

 

셋째...귀농지의 경우... 땅은 몇평정도에 평당 얼마정도...

 

                               전답을 원하시는지 임야를 선호하시는지...

 

                               어떤 용도로 사용하실건지...

 

                               취향은...높은지대...(앞이 훤히 트인 전망..) 내지는

 

                               하천이나 강가...또는 도로변 그리고 마을안에 주민

     

                               과 함께 어우러지고 싶은지..뚝 떨어진 외딴곳을

 

                               원하시는지 등등 좀 정성이 깃들여진 글을 올린다면

 

 현지 귀농회원님들께서 흔쾌히 도움의 댓글을 주실겁니다...

                               

         

  

전원택지를 고르시거나, 기존의 주택을 구입하실때

 

필히 눈여겨 봐야 하는것이 고압선이 있나를 살피는 일입니다.

 

아무리 좋은 경관을 지닌 택지라도 주변에 고압선이 지나가면

 

건강과 풍년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집안에 있는 전자파의 피해는 차폐가 가능하지만

 

고압선은 개인이 맘대로 이동할수도 없고,

 

고스란히 그 피해를 받아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되팔고 싶어도 (아는 사람은 절대 그냥 공짜로 살라고 해도 안사지요)

 

쉽지가 않죠.

 

 

전원주택 택지를 고를때

 

저라면,

 

첫번째....고압선 유무를 살피구요

 

두번째....수맥이 있나를 확인합니다

 

세번째.... 주변경관

 

 (너무 계곡과 가깝거나 하천이 좋다고..저지대는 피할것..상식이죠?

 

그래도 꼭 기록해 두었다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버젓이 공중에

 

고압선이 지나가는데도 땅만 보고 사는 사람 많아요...)

 

특히 겨울에 택지구입할때 주의해야 하구요...

 

너무 고지대 외딴집은 겨울에 눈이 많이 올때  혼자서 눈치우는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이웃이 있을때 시골은 기름값이 많이 오르고난뒤

 

난방을 연탄보일러를 많이 쓰기 때문에

 

연탄가스의 피해도 감안해야 합니다.

 

네번째....채광입니다..당연히 정남향이 최우선이죠!

 

이역시 겨울엔 잘 모를수 있겠지요...

 

"햇빛이 들지 않는 집엔 의사가 든다"고 했습니다.

 

나머진 귀농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겠죠?

 

첫번째와 두번째는 무심히 지나치는 분들이 많은데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니 꼭 챙겨야 할 사항입니다.

 

좋은 인심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귀농의 조건중 하나입니다...

 

고소고발 좋아하는 동네도 있고 사람사는 세상 ...별사람 다 많습니다..

 

동네에 정신 질환자가 있나를 가만히 살펴보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볼수도 있답니다...

 

다른 여러가지 조건이 다 좋아서 귀농지로 택했다가도

 

이웃과의 불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떠나는 사람들 봤습니다...

 

 
 
       
         

 

 





자연으로의 회귀를 꿈꾼다는 것은

 

결국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귀농을 해보고자하는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려나


용기를 내서 주저리 주저리...^^ 해 보았습니다....

 

지난번 2편에 이은 이야기는 며칠후에 올리겠습니다...

 

너무너무 할 이야기가 많은데 바쁘기도 무지 바쁜날이 계속되네요...

 

어줍잖은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백산 끝자락에서

초보농군 ~~핑크 올림~~


출처 : [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글쓴이 : 핑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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