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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스크랩] 일본큐우슈우지방 선진농업연수 소감과 현지위성사진입니다.

 

일본 연수를 다녀와서(요약)


작성자 : 김 황년


우리 인제군의 혁신기획단에서 신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자치단체에 유래없는 우리군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지역 인재들을 선발하여 미래의 인제군을 이끌도록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마을리더 교육에 피교육생으로 참여하게됨을 대단한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 평생 가까이 군에 몸 담고 조국안보에 헌신했던 제가 제 2의 인생을 아름다운 우리 인제군에 고향을 심으면서 다시 한번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 할 만한 그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때에 우리 군의 마을리더 교육 과정은 마치 나 한사람을 위해서 특별히 생긴 맞춤교육이 아닌가 생각하며 항상 감사 했기에 금번 연수에 임하면서 우리 인제군에 접목시킬 무엇인가 꼭 한가지는 얻어와서 보답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일본연수에 임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의 모든 교육과정이 모두 소중하고 중요했습니다만 교육의 완결판이라 할수있는 일본 연수를 통해 수준 높은 선진 농촌문화를 체득하도록 기회를 부여해주신 모든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본연수를 떠나기 전 저에 대한 일본의 인식은 과거 우리에 대한 침탈의 역사, 끊임없는 독도분쟁야기등으로 가깝고도 먼나라 그리고 그저 관광객에게 언제나 웃음짓는 친절로 위장한 일본, 또한 경제동물로서의 국제사회에 교활한 일본이 일본의 모든 얼굴 인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일본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지금은 짧은 시간에 일본을 구석구석 모두다 볼수는 없었지만 한마디로 저의 느낌을 집약 표현드린다면 적어도 일본사회는 부지런하고 친절하며 철저하고 분수에 맞게 사는 나라였습니다.

 연수기간 내내 길거리 공공장소에서 담배꽁초하나, 쓰레기 한점 볼 수 없었으며 관광객의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이 철저하게 마을주민들에 의해 정리정돈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천혜의 온천 화산등의 관광자산 위에 일본사람들의 남다른 국민성이 오늘 날 선진국 일본의 믿거름이 된 것이라고 결론을 얻었습니다.

 아무리 그들이 미워도 배울것은 배우는 것이 슬기로운 삶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 것입니다.

 금번 해외연수를 통해 일본의 선진 농촌 관광문화를 접하면서 우리가 일본 마을을 본받아 많은 시간과 기반시설 구축등 예산을 들이지 않고서도 우리 군민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만 가지면 어느 마을이나 언제라도 즉시 접목시켜 그들 만큼 마을 발전을 시킬 수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꼽는다면 오이타현의 1촌1품운동 성공사례에서 우리도 천혜의 관광자원이 도처에 널려있어 용대리 황태마을 처럼 어느 마을이나 브랜드화 할 수 있는 특산품 개발요소가 무궁무진하며 3대에 걸친 가업으로 계승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장인정신으로 무장하여 고객 만족을 주는 25가구의 구로가와 온천 마을에서 우리 고사리, 하추리, 미산리, 용대리의 펜션.민박 마을이 가야할 방향을 보았고 유후인 관광 마을에서 잠자고 있는 우리 용대 관광 단지를 어떻게 활성화 할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얻었으며 아소화산 국립공원 아소팜 빌리지에서 우리 지역의 설악산 국립공원이라는 세계에 자랑할 만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케이블카, 모노레일 설치등 개발 가능한 관광 체험 자원이 얼마든지 있으며 오이타현의 성황을 이루는 상설 농산물 직판장을 보고 그보다 훨씬 나은 환경과 시설여건을 갖춘 우리 정중앙 휴게소 농산물 판매장의 현실을 비교하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공통적으로 일본 농촌 관광마을 어디를 가나 느낀것은 일본인 특유의 경제감각이 농촌관광 테마 개발과 어메니티 분야에서 구석구석 침투되어 있음을 볼수있었습니다.

 일본 농촌은 힘들게 농사지은 농산물 판매수입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값싸고 질좋은 중국 농산물 및 농산품을 선별 개방하여 관광객들에게 비싸게 팔아 높은 이윤을 추구하면서 숙박, 식음료, 체험 편의시설 사용료 징수등에 치중 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었으며 마을 전체가 관광객에게 격조높은 서비스 제공과 고객 감동을 주는 환경에 심혈을 기울여 끊임없는 관광객 유치 노력이 특징 이었습니다.

 모든 농촌 관광마을이 협동 조합을 결성하여 관광객의 욕구해결과 호기심 유도를 고민하고 마을 수익을 철저히 공동분배하여 구색갖추기로 장사가 잘 안되는 분야에 소득이 보전되게 하는 노력은 우리 군이 앞으로 지향해야할 농촌 관광 마을에대한 적극 지도와 모든 마을들이 크게 배울점 이었습니다.

 연수기간 내내 무엇인가 한가지라도 더 가르쳐야겠다는 혁신기획단관계자와 지역혁신협의회 지도교수님들의 의지에 정신없는 강행군 일정 이었지만 모든 리더분들이 적극 협조해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군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수준높은 멤버들의 자질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며 저희 39명의 마을 리더들은 우리군과 우리 마을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리도 할수있다 라는 자신감을 심어준 귀중하고 소중한 시간이었기에 금번 일본 연수 기회를 만들어 주시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추억을 쫒아 우리가 탐방했던 일본 큐우슈우지방을 인공위성으로 우리의 발자취를 돌아봤습니다.  다시한번 즐거운 여행되세요.

자..2만km상공에서본 큐유슈우지방,그리고우리가 출 입국한 후쿠오카공항입니다.다음은 우리가 묵은 벳부시내온천호텔,그다음은 수전사와구마모토성,아소화산입니다.

더자세히 더많이보여드리고싶지만 군사보안상(일본 자위대에서 싫어해서..).....

 







출처 : 인제마을리더2
글쓴이 : 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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