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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의 정신세계/하늘내린터 이야기

춘설만공래(봄눈이 하늘 가득 날리고있네) 하늘내린터

春雪滿空來 (춘설만공래)
봄눈이 하늘 가득 날리고 있네

觸處似花開 (촉처사화개)
눈길 가는곳마다 마치 꽃이 핀듯

不知園裏樹 (부지원리수)
정원의 나무들 도무지 구분할수 없네

若箇是眞梅 (약개시진매)
도대체 어느꽃이 진짜 매화란 말인고


구라청이 영동지방에만 내린다더만 영서지방인 산높고 골깊은
자연생태농원 하늘내린터에도 춘설(春雪)이 폭설이되어 내리고 있습니다.

과수체험장 짬짬이 전지.전정작업하는데
대자연의 경이로움에 취하여 한바퀴 돌아보며 즐기면서
중국 당나라때 시인 동방규(東方虯)의 춘설(春雪)을 흥얼거려봅니다.

고립될까봐서 여차하면 아버님 모시고
아랫마을 안락처로 내뺄려고 차도 정문밖으로 내려놨습니다.

2륜차량으로 팜핑 오시려는분은 하루전 문자멧세지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