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내린터의 새생명들 이제서야 공개..
올겨울 유례없는 혹한에 과연 지켜줄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 알림이 늦었습니다.
지난 1월,
내내 영하 30도 강추위가 오르내리던 하늘내린터의 3주전인 새해 1.11(수) 오전.
하늘터의 대표 지킴이인 진돌이 백두와 진순이 달래의
개수작(개+酬酌)에 꼬물이들 넷(남아 2, 여아 2)이 태어났습니다.
2년전, 그동안 요긴하게 사용했던 다목적 비닐하우스가 폭설에 무너져 철거했고
더 이상 일벌리기 싫어 모든것을 정리정돈 완료한 이 고냉지 산간오지 이혹한에
이녀석들을 보호할 시설은 전무.
어미 달래가 큰개 진돗개이니
제가 거하는 사무실 6평 작은 농막에 함께 들일수도 없구.. 다녀가신분들은 압니다.
이 엄동설한에 겨우 보온대책 이라는게 임시 비닐막 설치해주고 수시로
핫팩이나 여러개씩 비벼 넣어주는것 밖에..
그녀 무책임한 엄마 달래가 뒷늦게라도 책임감을 느끼는 모성애에 기대할 수 밖에 없었죠.
노심초사 연로하신 아버님께서 온종일 산모 건강식 등
산간(산후조리 간호)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태어난지 3주차인 오늘 드디어
오랜만에 영상의 기온으로 회복되어 세상구경을 시켜주며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잘 버텨주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모두 튼실하고 옹알이도 우렁차고 그동안 모두가 귀뜨고 눈뜨고 배도 떠서 잘 기어다닙니다.
늘 그랬듯이 이 녀석들도 하늘내린터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분들께
생후 40일차인 2.19(일) 무료 분양합니다. 별도로 상세한 분양공지글 올리겠습니다.
개수작(개 + 酬酌 : 턱없이 둘러대는 말 또는 음흉한 심보가 뻔히 보이는 행동) ..
배 불러오는 저거 달래 쳐다볼때마다
불의를 보면 절대로 참지못하는 하늘내린터 원장이 승질 죽이며 참고 참아온 나날들..
저 개수작질한 저것들 진짜로 쳐다볼때마다 개 패듯이 패주고싶습니다.
도대체 세상에 이런일이.. 니들 그게 가능해?
제가 분명 작년 11월 초순 겨울철 추위대비 따스한 양지쪽으로 옮겨주면서
심심하지않도록 달래를 가운데로 왼쪽에는 백두 오른쪽에는 이들 2세인 응산이를 배치하고
절대로 뽀뽀만 겨우 가능한 거리만 유지해주었는데.. ㅠㅠ
믿고 제대로 교육못시킨 부모인 저의 책임이 더 크지요.
신혼부부에게 불가능은 없다 https://youtu.be/OVPwW8_U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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