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白雪)이 자자진 골에
구룸이 머흐레라
반가온 매화(梅花)는
어느 곳에 퓌엿는고
석양(夕陽)의 홀로셔 이셔
갈 곳 몰라 하노라
- 고려 말기 충신/ 목은 이색(李穡) -
유별나게 하루걸러 궂은날이 잦고
탐욕과 증오 권모술수가 만연하는데
나라를 걱정하는 이들은 도대체 어디서
이 난세에 주저하는가
석양 노을지듯 국운이 갈팡질팡하는데
모두 침묵하니 나마져도 혼란스럽구나.
친구님들 이곳은 눈꽃세상입니다.
하늘내린터 자연인 힐링캠프의 마을
원대리 자작나무숲에서 모든시름 다잊고
송구영신(送舊迎新)하십시다.
https://youtu.be/snPRVHafhAk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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