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착하게 사는지
별들이 많이 떴다.
개울물 맑게 흐르는 곳에
마을을 이루고
물바가지에 떠담던 접동새 소리
별 그림자
그 물에 쌀을 씻어 밥 짓는 냄새 나면
굴뚝 가까이 내려오던 밥티처럼
따스한 별들이 뜬 마을을 지난다.
사람이 순하게 사는지
별들이 참 많이 떴다.
- 어떤마을/ 도종환 시인님 -
산높고 골깊은 하늘내린터 자연인캠프의 밤하늘에
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언젠가 어머님께서 생전에 오셔서
"얘야 여기는 그옛날 별들이 그대로 있구나" 라고 말씀하셨었지요.
은하수가 흐르고.. 그 별들..
그 "미리내"가 이곳에 그대로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들살이 힐링하러 오신
자연인 여러분들의 도란도란 정담소리가
참 잘어울리는 밤입니다.
올해 하늘내린터 자연인캠프의 겨울은
참 따뜻할것 같습니다.
엊그제 월간잡지 아웃도어의
류정민 기자 일행이 힐링오셔서
멋진 밤하늘 사진을 촬영해주셨습니다.
사랑의 하모니-별이여 사랑이여
https://youtu.be/XNymIKxexbQ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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