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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토크

[스크랩] 눈속에 푹 파묻혀있는 하늘내린터입니다.

친구님들 명절 잘 보내고 계시지요?
하늘내린터 촌장도 고향 잘 다녀왔습니다.

농원에 들어서니
하늘내린터가 눈속에 푹 파묻혀 있네요.
저기 모닥불장에선 주인대신 지키며 자연을 즐기시는 몇분의 모닥불 연기만 모락모락.. 적막강산입니다.

한바퀴 휘 돌아보며 바라보는 면면이
한폭의 진경산수화입니다.


日日看山看不足 (일일간산간부족)
時時聽水聽無厭 (시시청수청무염)
自然耳目皆淸快 (자연이목개청쾌)
聲色中間好養恬 (성색중간호양염)

"날마다 보는산 보고 또보아도
볼때마다 아쉽고
온종일 계곡 물소리 들어도 들어도
싫증이 나지 않네
자연속에 머문 나의 귀와 눈이
저절로 맑고 시원하니
소리와 색깔 그 속에 고요함이 깊어가네."


장엄한 설악을 바라보며
속세에서 미세먼지에 오염된 가슴을
크게 심호흡하여 폐속을 정화시키며

원감국사(圓鑑國師)충지(沖止)의
한중자경(閑中自慶)을 흥얼거립니다.


지난주 아웃도어 패밀리 한팀이
하늘내린터와 우리마을 자작나무숲 그리고 빙어축제를 연계하여 다녀가시고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즐감하십시요.

자작나무숲, 하늘내린터, 빙어축제 백패킹
http://blog.naver.com/madsystem01/220918623521 블로그
http://naver.me/GYvbYbIJ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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