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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토크

[스크랩] 하늘내린터가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아침 9시 기온 영하 21도..
산높고 골깊은 하늘내린터 자연인 캠프가
올겨울 최저기온을 갱신했습니다.
오지 특성상 체감온도는 -25도 쯤..

이 와중에도 못말리는 아웃도어 패밀리 두팀이
눈구덩속에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하늘내린터 촌장은 얼어죽을까봐 노심초사
모닥불 장작더미만 연신 챙겨줍니다.
그래도 그들은 원더풀을 연발합니다.ㅠㅠ

아침엔 농원 제설작업까지 도와주셔서
하늘내린터표 약차와 약술로 추위를 녹여드렸습니다.

저도 이젠 뭔가 올해를 시작해야겠습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군대 수송부 구호)

하늘내린터 촌장은 다용도 하우스에 화목난로 피우고 고매(고구마)올려놓고 지난해 수고한 효자들
농기구정비에 들어갑니다.

훌륭한 농부는 땅의 척박함과
부실한 농기구를 탓하지 않습니다.

부지런이 아껴주고 예방정비하며 아플때
잘 고쳐주면 농부에게 충성을 다합니다.

농산촌에서는 무엇이든 스스로 해결하는 맥가이버가 되어야 하며
지혜와 슬기를 모아 고치고 만들어 보람을 얻는것은
전원에서 사는 또다른 기쁨과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하늘내린터 촌장도 어느새 맥가이버가 되었습니다.
귀농귀촌 희망이분들이 오시면 겸사겸사
농기구 무료로 배우실수 있습니다.

하늘내린터 이야기
http://blog.daum.net/skynaerin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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