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후덥지근 덥다.
곧 비가 쏟아지려나 봅니다.
자연휴양농원 하늘내린터 농부는
산속에서 산마늘(명이나물) 씨앗을 파종하고 있습니다.
산마늘은 강한 마늘냄새가 난다하여 이름지어졌고, 이 풀을 먹으면 장수한다는 뜻으로 (명이)라 불리고 있으며,
울릉도에서는 그옛날 춘궁기에
구황 식물로 사용하여 명(命)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에게 봄에 인기좋은 중요한 산나물의 하나로서 특히 장아찌가 별미이지요.
자연휴양농원 하늘내린터에도
예전부터 산채체험장에 섬 울릉도산뿐만 아니고 육지 오대산 태백산종까지 갖추고
탐방객들에게 제공하였습니다만
곰취와 더불어 인기가 좋아
이번에 씨앗을 채종하여 자연상태 그대로
생육시키고자 약 200평 산지에 파종하는것입니다.
몇년후 하늘내린터에 오시면 향좋은
자연산 명의나물을 넉넉히 맛보시게 될것입니다.
참고로 산마늘(명이나물)에 대하여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조선시대 울릉도로 이주한 1백여명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겨울동안 육지에서 가져간 식량이 모두 떨어졌는데 기상이 안좋아 배가 들어올수도 없었습니다.
이들이 굶어죽을 위기 속에서 발견한 것이
눈을뚫고 돋아난 이 산마늘 싹이어서
그 싹과 뿌리를 캐서 먹으며 석달정도의 긴겨울을 연명하며 살아남을수 있었다고 하니
아사위기에서 명을 이어준 고난의 그때 그시절 산마늘(명이나물) 이야기가
애뜻 합니다.
찍힌사진보니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어
죄송..
그런데 옆을 보니
쉿!
곁에서 풍뎅이가 사랑을 나누고 있네요.
하늘내린터는 농산촌과 자연을 사랑하는분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드립니다(클릭)
https://story.kakao.com/skynaerin/IQoY5CwyQ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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