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호흡기 질환과 독감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왔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기침과 재채기, 가래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수분을 공급해야 기침과 가래를 줄일 수 있다.
한방차를 만들어 평소 음용하면 면역력을 높이고 다가오는 겨울철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냉장고에 남아 있는 채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차를 소개한다.
◈ 각종 성인병과 노화 방지에 좋은 양파껍질 차
양파껍질차는 보관해 둔 양파를 꺼내 쉽게 만들 수 있는 차다.
양파껍질 속의 항산화 성분은 녹차보다 두 배 이상 많다. 또한 끓일 수록 혈액 순환에 좋은 프로토카테큐산이
증가하기 때문에 차로 만들어 마시면 매우 좋다.
양파의 흰 속살을 제외한 껍질 50g을 물 20리터와 함께 센 불에서 끓이다가 약불로 15분간 우려내듯 끓인다.
너무 오래 끓이면 쓴 맛이 나기 때문에 적당히 끓여 음용한다.
◈ 만성기침에 좋고 맛도 고소한 오과차
호두, 밤, 은행, 대추, 생강 등 다섯 가지의 재료를 활용한 오과차는 만성기침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피로회복에 좋은 은행과 대추, 기관지에 좋은 생강이 들어가 유난히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들이 마시면
맛도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은행 20알, 호두 10개, 대추 10개, 생강 한 톨, 겉 껍질을 제거한 생밤 10개를 4리터의 물고 함께 넣고 1~2시간 끓인다.
건더기는 버리고 물만 마시는데 기호에 따라 꿀을 첨가해서 마셔도 좋다.
◈ 감기와 충치 예방하는 상큼한 사과 홍차
홍차는 에스키모인들이 추운 날씨에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물처럼 마셨다고 한다. 탄닌산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심장을
강화시키고 소화 기능을 돕는다.
홍차로 입을 헹구면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와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사과 홍차는 홍차 티백으로 우려낸 차에 얇게 썬 사과를 넣어 마시는 것으로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사과는 젖산 생성을 억제해 몸의 피곤함을 덜어주고 안색을 맑게 해 사과 홍차를 자주 마시면 미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보람있는 귀농귀촌생활 > 전통,담금술,차담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전통 건강약차 (0) | 2014.01.28 |
---|---|
[스크랩] 가을에 마시면 좋은차 (0) | 2014.01.22 |
[스크랩] 하늘내린터 노봉방(장수말벌집)주 (0) | 2014.01.16 |
[스크랩] 파티 며칠 전 술을 담갔다. 12월이니까. (0) | 2013.12.09 |
[스크랩] 하늘내린터 소국으로 국화차 만들기 (0) | 2013.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