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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내린터 팜핑캠프/팜핑(농장야영) 즐기기

[스크랩] 겨울캠핑만의 독특한 매력, 그러나 체크할 점도 많다.

캠핑인구가 이제 200만을 넘어서는 시기가 되며 캠핑시대가 도래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캠퍼(캠핑하는 사람)들에게 캠핑하기 좋은 시기를 문의하면 4계절 다 좋다고 하지만 겨울캠핑은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밖으로 나오면 가슴속까지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 눈앞에 펼쳐진 설경등으로 인해 겨울캠핑만의 매력을 느끼지 않을수 있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겨울캠핑도 날이 춥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매력만큼 챙기고 체크할 점도 많이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겨울캠핑에서 주의할점, 체크할 점을 알아보도록 한다.

우리가 말하는 겨울캠핑 시기는 언제인가?

보통 동계 캠핑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는 10월말 또는 11월초부터 2월하순이나 3월초까지라고 보는게 맞을듯 하다.

이런 겨울캠핑에 준비할 물건은 어떤것이 있을까?

겨울캠핑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여름캠핑보다 챙겨야 할 장비가 많이 있다.
여름캠핑은 돔텐트와 타프만으로도 캠핑이 가능하지만 겨울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리빙쉘(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텐트를 이용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바닥용 방수포, 매트리스(자충식), 전기장판, 오리털(또는 거위털)침낭, 휴대용 가스(또는 등유)난로, 일회용 핫팩, 릴선등의 장비가 필요하다.

최소한의 필요장비일뿐 개인의 선호에 따라서 벨텐트 같은 형식은 화목보일러, 주전자등의 추가 장비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겨울캠핑은 추운 기온으로 인해 대부분이 텐트안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경우 텐트안에서 추워도 지켜야할 규칙이 있다.

겨울캠핑시 텐트안에서는 대부분 난로를 켜놓기 때문에 일산화탄소 중독이 있을 수 있다. 4인가족이 내뿜는 일산화탄소에, 난로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좁은 텐트안에서는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텐트안의 메쉬망을 열어 환기가 될 수 있도록 환기통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특히, 밤에 수면시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가 생길수 있으니 이점 유의해야 하고, 등유난로등을 사용할 경우 화재의 위험성으로 인해 기름통은 밖에 두는것이 좋다.

그리고 캠핑장 이용시 주변 시설에 대해 알아두는것도 좋다.

캠핑장은 대부분 산속에 위치한 곳이 많으니 응급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주변 병원 위치를 사전에 알아놓는것이 좋으며, 가스난로를 사용한 캠퍼들은 가스가 배달이 되는지, 캠핑장에 설치된 전력은 어느정도 까지 사용이 가능한지 체크해야 애써 가지고 간 전기용품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하나, 우리가 캠핑시 쓰는 릴선도 누전차단기가 설치된 제품을 사용한것이 안전하고 좋다. 릴선 이용시 열이 높게 나기 때문에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여 텐트가 전소하는 경우도 생길수 있으니 풀어놓고 사용하는것이 안전하게 사용하는 지름길이다.

위와같이 겨울캠핑시 몇가지만 체크한다면 가족들과 같이 눈덮인 산과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겨울캠핑만의 매력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을 것이다.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맑은하늘/정미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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