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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있는 귀농귀촌생활/산야초(약초)바로알기

산삼이 자생하는곳

1. 산삼의 자생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인삼재배 경력이 있는 지역이어야 한다.

     인삼을 수확 한지 30년쯤 지났으면 좋은 산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인삼재배를 

      아는 방법은 주민들에게 물어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는 인삼재배 당시 삼칸을

      이루고 있던 발이나 막대기 또는 삼막과 밭고랑을 보면 알 수 있다.

 

2.산의 방향과 산삼

     산삼은 북동 쪽에 75%정도 자생한다. 남동쪽은,18% 남서6% 북서는1%, 북동간

   방향은 아침에 동쪽에서 비쳐오는 했볕을 맞이하고 시원한 북동풍을  받아 들이는

   곳이다.산삼은 고온다습한 것을  싫어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그러한 악조건을 벗어나

   산삼이 자생할 수 있는  지역은 북동간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산이라 하겟다 지세는

   0~15도 정도 경사진 곳?좋으며 평탄할지라도 배수가 잘되면 무방하다고 하겠다.

   북동간 방향에서도 산이 동쪽과 서쪽에서 막아주고 대신 앞이 열려 있어야 한다.

   거기다가 정면에 산이 열여 있는 쪽으로 큰 시냇물이 달려오면 더욱 좋은 곳이다.

   물을 스쳐오는 물바람이 와서 닿는 곳은 그야말로 산삼이 살기 좋은 명당이다.

   이런 장소는 틀림없이 산삼이 자생하고 있는 곳이다. 반대로 산이 북동간의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나 바로 북쪽에 산이 막아주고 있으면 산삼이 자생하지 않는다.

    흔히 마을 뒷산에서 산삼이 발견되는 일이 많은데 이것은 북동쪽으로 열려 있고 서쪽에서

   산이 오후의 햇볕을 막아주는 조건에서 동쪽과 북쪽 방향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면 가능하다.

 

3.수목의 종류와 산삼

     산삼은 반음반양 식물이기도 하지만 반건반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방향도 중요하지만  나무의 배열도 매우 중요하다. 침엽수와 활엽수가 2 : 3 비율로

   있으면 이상적이다. 즉 소나무 두 그루가 참나무 세 그루 사이에 있으면 되는 것이다.

   실제로 북동간 방향에 침엽수와 활엽수가2 : 3 비율로 있으면 더 생각할 필요 없이

   공략하여야 한다.

     그러면 나무와 나무 사이의 거리가 어느 정도면 좋을까? 2~3m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면 좋은데 산 아래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 들어와서 산림 사이를 지나가는

   곳이면 더욱 이상적이다. 침엽수와 활엽수의 비율이 2 : 3 으로 잘 맞았다고 하더라도

   나무가 너무 빽빽해도 안되고 나무와 나무가 너무 떨어져서 햇빛이 들어와도 안된다.

   조금 습습한 느낌이 들고 땅위에 산달기재비나 산담쟁이 풀이 보이면 산삼이 자생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다.


4.물과 바람과 산삼

     산삼은 습윤한 지역을 좋아한다. 여름철 뙤약볕이 내리쬐일 때 앞에서 말한 물바람이

   불어오면 산삼은 더 없이 좋은 성장촉진제가된다.

   시냇물이 산의 북동쪽 옆으로 흐르면 산삼은 물이 흐르는 북동쪽에 있을 가능성이 높고

   시냇물이 동쪽으로 치우쳐서 흐르면 산삼은 동쪽에 자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어쨌던 북동쪽으로 향한 산 아래로 시냇물이 흐르면 산삼이 자생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런 경우 시냇물의 폭이 100m가넘으면 거의 산 정상 부근이 산삼 자생의 조건이 되고,

   폭이 50m 정도면 산허리 부근이 좋은 곳이 되고, 10m 내외의 시냇물이라면 산 아래

   자락이 산산이 자생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이다. 시냇물이 반대로 산을 감돌며 흘러

   가면 산삼은 산자락 2 .3부 능선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정면을 향하여 흐르는

   시냇물처럼 좋은 조건이 되지는 못한다. 시냇물은 청정하고 깨끗한 것이어야 한다.

   오염되고 더러운 시냇물은 오히려 산삼에게 졸지 않은 영향을 주어 성장을 멈추게 한다.

   호수나 저수지처럼 물이 고여 있는곳도 산삼에게는 좋은 조건이 되지 못한다. 고여 있는

   물은 안개를 유발시켜 다습하게하고 산삼 성장에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

   만약 시냇물이 없더라도 시원한 바림이 불어와 안기는 지역이라면 산삼이 자생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산삼은 무덥고 후덥지근한 곳에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식물

   이기 때문이다. 산삼의 씨가 떨어져서 발아하여 자생하기 까지는 적당한 일조량과

   알맞은 습도,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야 한다고 하겠다.

 

5.새와 산삼

     산삼은 천종이 되었던 인종이 되었던 새들이 삼 열매를 따 먹고 산으로 날아가 배설함

   으로써 산삼이 자생하게 된다.

     인삼밭에 열매가 빨갛게 익는 7월경이 되면 새들이 몰래 삼밭을 엿본다 빨간 열매를

   먹기 위해서다. 주로 삼밭에  드나드는 새들은 까치, 비둘기, 꿩 같은 조류들이다. 이들은

   아침 해가 뜰 무렵에 먹이를 찾아 내려왔다가 인삼 열매를 먹고 자기 집으로 가거나

   숲으로 돌아간다. 숲은 시원한 바람과 그늘이 있어서 배가 부른 새들이 놀기에는 더없  

   이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들은 항상 자기가 놀던  숲으로 날아가서 논다.그것은 산자락이거나 아니면

   2부 능선에 있는 숲이 새들의 놀이터가 된다. 새들은 자기들을 해치는 독수리나 새매와

   부엉이들이 노는 높은 산을 피한다. 그리고 반경 2km 나가지도 않는다. 또 새들은 숲

   에서도 참나무와 같은 활엽수림이 있는 곳을 좋아한다. 활엽수는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새들이 좋아 하는 벌래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새들은 자기들이 놀던

   숲에서만 논다.따라서 새들이 노는곳이 새들의 화장실이기도 하다. 결국 삼포에서 먹은

   삼씨는 새들이 많이 노는곳에 뿌려지는 것이다. 서양 속담에도 새들은 늘 같은 나무

   가지에 앉는다는 말이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산삼의 자생 조건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면 새들이 많이 날아가서 노는 장소를 찾아야 한다. 산삼은 바로 그런 자리에 있는

   것이다.

     산삼이 심산유곡에 있다고 높은 산만 찾는 이들은 새들이 날아가지 않는 곳에서는

   산삼의 씨가 떨어질리가 없다는 것을 명심 해야 한다.

     흔히 산삼을 캤다면 설악산에서부터 지리산까지 명산 이름이 나오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채삼꾼들은 이런 비밀을 안다. 산심은 높은 산 깊은 계곡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삼밭이

   있었던 자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산삼이 있다고 합니다........

 

산삼의 자생지(2)

 

       (1) 나침반으로 볼 때(동북간) 동쪽과 북쪽 45℃ 방향 산 전체 경사가 원만하고

             골짜기 경사도 원만하면서 골짜기가 아주 많고 깊어야한다.

        (2) 골짜기 안에 들어갔을 때 다른 골짜기 보다 바람이 잘 통하고 아주 시원한

             느낌이 들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이곳에 다다르면 등에 난 땀이 한기가 들

             정도로 시원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3) 활엽수(참나무) 침엽수(소나무.낙엽송) 3:2의 비율로 우거진 산을 택하여야

             한다.

        (4) 흙을 손으로 뭉쳤을 때 잘 뭉쳐지고 흙을 털으면 바로 털어지면서 습하지도

             건조舊層?않은 흙의 산이 좋다.

        (5) 산삼은 대부분 골짜기 양쪽 경사진 부분 또는 계곡(골짜기)의 끝 부분에

             자생하고 있다.(전체 산의 지형으로 볼 때 8부능선 쪽에 가장 많이 자생한다)

        (6) 아주 큰 참나무.소나무 아래를 잘 살피고 고목나무 쓰러진 밑이나 다래덩굴

             밑 산 고사리 밀집 자생지 주위를 잘 살펴야 한다.

        (7) 항상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가면서 세심히 살펴야 한다.

        (8) 진종(천종) 산삼은 심심유곡의 산에 자생하지만 야생삼은 인삼 재배 지역

             부근 인근 야산에 자생한다(인삼재배 30년 이상 된 곳)



* 먼저 산세를 읽어라
공략할 산을 정하였다면 그산에 대해서 기본적인것은 미리 숙지하고 볼일이다. 아무런 정보없이 마냥 산행을 한다고 생각해보라...당신은 등산을 하는것이 아니다. 산삼이라는 목표를 두고 산행을 할려면 그산의 산세를 원근법으로 좁혀가며 심메가 출현 할만한 명당을 혼신을 다해서 공략하라

온산을 헤집고 다니는것보다, 심이나올 명당을 밑에서부터 점찍어두고 차분히 그리고 꼼꼼하게 찾아야 할것이다


* 고생을 사서 해라
산의 초입에 들어섰을때 타인의 행적으로 인해 부풀던 기대감이 한시에 무너질수도 있다.
심은 임자가 따로 있다는말이 있다.
같이 산행하는 동료가 밟고 지나가는것을 뒤에서 보고 채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망하지말고 초입부터 먼저 산행자의 행적에서 5M정도만 벗어나도 또다른 처녀지가 나온다.
산행을 하다보면 짐승들이나 다닐수 있는곳을 사람들은 피하고 본다.
채심도구나 지팡이로는 치고 들어갈수조차 없는곳...이런곳을 공략해보면 정말 억!!! 소리나는 대물이 채심되곤 한다.

 

* 심메만 생각 해라


산행을 하다 딴생각을 잠시 하다보면 주의의 보이는 모든것은 그냥 흘러 지나가 버린다. 그곳에 심이 있다고 생각 해보라 땅을 치고 통곡 할 일이다.

방금 내가 지나간 자리에서 뒤따라오던 동료가 심봤다고 외친다. 이런일은 여러 심마니들도 많이 경험한 일이다.

보통 입산후 부터는 대화도 삼가하고 오로지 심메를 머리속에 그리고 산행을 한다

* 경계선상을 공략해라

산행에서 경계란 소나무숲이 끝나고 잡목숲이 나타난다든지 산죽밭을만난다든지 아님 계곡이 나온다든지 이렇게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 하는곳이다.
주변 상황이 바뀌면 일반적으로 직선행보를 하는데, 그틈을 노려서 경계지역을 따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산죽의 경계지역 이라든지 그안에 작은 공간이 있다면 확인하고 볼일이다.
산길이 나타나면 편하게 그길을 걷게 되는데 편하려면 산을 타지 말아야지
왜 산행을 하는가. 작은 확률도 놓치지 않는것이 현명 하다.

* 후회할일 하지마라

오랫동안 산행으로 지치다보면 심메가 나올만한곳이 보여도 힘들기때문에 포기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
힘들고 고생한다고 생각이 된다면 산행을 하지말고 돈으로 사먹어라
산행을 하면서 지금 건강을 자연에서 구하고 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비록 힘들지만 잠시의 고생으로 당신은 귀한 심메를 채심할수도 있다.
그당시는 힘들고 지쳐 포기하지만 하산후에 당신 뇌리에는 그곳을 공략안한것이 두고두고 후회될것이다.

* 색으로 찾아라

무성한 풀밭, 그속에 자생하고 있는 심은 찾기가 쉽지가 않다
그렇다고 그냥 지나갈수는 없고 또한 일일이 확인하는것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한두군데도 아니고 수없이 만나는데, 당신은 그곳에서 살것인가..?
삼잎을 확인하고 찾는다면 당신은 타인들에 비해서 무거운 행보를 할수 밖에 없다.
심군과 산행할 기회가 있어 소백산으로 채심을 갔었는데, 계곡지 옆으로 무성한 풀밭에서 엉기적 거리는 나에게 다가와서 앞에보이는 3구 하고 그옆에 2구는 왜 채심하지 않느냐고 하는것이 아닌가. 어디..하고 하나하나 찾아보니... 허걱~~ 여기있네..!!!!
한참을 찾는 나의 비해서 너무나 쉽게 찾는것이 신기 하기도 하고 했지만 경력이 오래되니까 잘 찾겠지 했는데.... 심메를 그렇게 일일이 보면서 찾으니 시간만 잡아먹고 잘 안보이는거라며 색으로 찾아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다 같은 풀색인데 색깔 이라니...?
풀밭에서는 분간하기 어렵기 때문에 삼잎의 색이 일반 풀색보다 연하다고 비교해주면서 설명해 주는데 그제서야 조금씩 눈에 차이가 느껴지는것이 아닌가....!!!
어쩐지 너무나 가벼운 행보로 심메를 돋는 다고 생각 하였더니....
정말 중요한 방법중 하나 이다.
먼저 심메의 색을 눈으로 익혀 분간할수 있도록 노력 할 일이다

봄철
봄삼은 묘절기라 하고  이른봄 곱세삼은 2~4일 간격으로 이루어진 것이 약효가 좋다고 한다.
곱세삼은 고사리모양으로 싹이 올라오기 때문에 발견되기 매우 어려워 보통 구강자리에서 발견되는데.
경력이 많은 심마니들은 눈이 녹으면 하루가 멀다하고 구광자리를 ?O아 산에 올르게 된다.

여름
 여름산삼은 단절기라 하여 원칙은 산삼을 돋구지 아니하고 묻어두기.꺽어두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남의 눈에 노출되지 않게 위장시켜 적정시기에 채심을 한다는 전설적인 얘기가 전해지고 있으나
현대 심마니에게는 계절에 상관없이 봄.여름.가을 채심활동을 하고 있으며 위 기간동안 채심된 산삼은 뿌리에서부터 줄기잎까지 복용을 하기때문에 계절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

가을
 처서가 지나면 산삼의 모든 영양분이 약통으로 내려가는 시기  이며 이시기는 약성이 좋아 보이고 색갈도 재자리 ?O는다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