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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있는 귀농귀촌생활/토종벌·꿀 이야기

산란성 일벌이 발생 했을 때 조치 방법

산란성 일벌이 발생 했을 때 조치 방법

 

산란성 일벌이란 알을 낳는 일벌을 말 합니다.

산란성 일벌은 아무 일벌이나 알을 낳는게 아니고 무왕이 되었을 때 급조(변성)왕대를 만들게 되는데 이때에 쓰이는 일벌은 3일이내의 유충인데 잘못하여 무왕된지 3일이 경과 되었을 때에는 봉개전 유충을 상대로 변성왕을 만듭니다.

여기에서 처녀왕이 출방하는데 처녀왕이 교미에 실패하게 되면 산란성일벌로 전락 되고, 유충3일 이후의 일벌방에서 왕대로 자란 일벌은 무조건 산란성 일벌이 됩니다.

그래서 산란성 일벌의 발생은 무왕군 상태가 18~22일경으로 계산한다는 결론입니다.

(변성왕 출방 13일+교미실패5일=18일)

(일벌 출방 21일)

이렇게 태어난 일벌들이 낳은 알은 물론 무정란이며 소형수펄로 나옵니다.

 

산란성 일벌이 발생한 벌통은 무왕군이 된지 적어도 20여일이 지났기 때문에 내역 활동을 하는 새끼벌이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정상봉군으로 만드는 방법을 생각 해 봅시다.

 

산란성 일벌은 일벌방에다 산란하게 되므로 이 소방에서 성장한 수펄은 체구가 작습니다. 이를 소형수펄이라고 하는데 소형수펄의 교미능력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인도 아리바하 수의학과 대학 밀렌박사는, 산란성 일벌에서 출생한 소형수펄도 정상적인 교미능력이 있다고

실험결과를 보고한 바 있습니다.

 

산란방을 벌집날 하나를 그대로 이식해서 변성왕을 만드는 시도를 해 볼 수 있습니다.

3일 이내의 유충방을 확장하고 곧바로 왕유를 급이 해 주어야 한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 왕유 분비는 10~15일령의 일벌들이 있어야 합니다.

이 방법은 결론적으로 정상봉군으로 만들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대로 두면 더 이상 여왕벌을 만들지 못하게 되고 새 일벌이 태어나지 않으니 결국 점차 소멸 될겁니다.

일부 학설에는 무왕군의 일벌들이 정상벌통의 벌집에서 알을 훔쳐와 변성왕을 만든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분명히 산란방을 조사하여 무왕군으로 확실한 판단을 하여 방치 해둔 벌통에서 어느날 정상 일벌방이 관찰 되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도 이런 경우가 아닌가 생각하지만 검증 할 방법은 없습니다.

 

서양종벌은 산란성 일벌이 발생한 벌통에 왕대이식이나 신왕의 유입은 받아주지 않으나 1년 이상 된 늙은 여왕벌은 들어올 수 있는데 최소한 4일 이상이 지나야 산란을 시작한다고 하지만 토종벌은 이것이 안 됩니다.

즉, 토종벌은 소비관리가 안되고 여왕봉 육성을 따로 할 수 없기 때문에 3년차의 여왕벌이 있는 벌통과 망에 의한 합봉을 시도 해 볼 수 있습니다.

산란성 일벌은 그냥 일벌과 거의 같기 때문에 제거하기가 어렵고 오히려 정상왕을 물어죽이기 때문에 저는 합봉되지 않는다로 결론지었습니다만,

누가 연구를 해 보면 좋겠습니다.

 

소득을 계산 한다면 산란성 일벌 발생벌통은 폐사 시키는 게 좋습니다.

취미, 부업의 경우엔 관찰 실험의 대상으로 남겨 두어도 무방 하겠으나 도봉발생으로 정상봉군끼리 싸움이 나기 때문에 정리하는게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