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친구 예닐곱명이 양양쪽으로 핸들을 돌렸다. 가는 길에 하늘 내린터를 방문...
귀농카페를 찾다가 만난 하늘 내린터 카페... 지기님과는 몇번의 온라인 소통이 있었을 뿐..
하늘 내린터는 지난 여름 동해로 피서를 갔다가 들르고 싶었으나 일정이 맞지않아 미뤄두었던 곳이다.
농원으로 들어서면서 떨어진 밤톨을 주워 까먹으며... 흙냄새 숲냄새에 행복해 하며 오른다.
농원으로 올라가는 길섶엔 예쁜 가을 꽃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다.
저 모퉁이 돌아서면 ....ㅎ 무엇이 있을까?? 미처 가 보지 못했다...
농원을 오르는 친구들의 모습이 여간 여유롭지 않다. ㅎ
가을 걷이를 끝낸 참깨들서로 묶여 기대고 앉은 모습이 사극에서 보던 오라를 묶인 반역죄인?들 같다.ㅋ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곳엔 여러 채소들이 심어져 있고 진도개가 밭을 지키는데...ㅎ 이는 멧돼지나 산짐승들을 막기 위함이라..하신다.
하늘 내린터 지기님이 하시던 일을 바로 접으시고 바로 우리 친구들을 위해 농원 설명을 해 주신다.
유기농 도라지 밭.. 약재로 쓰인다고 하심... 옆에 김장 배추가 속을 들어앉힐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산책로를 들어서기 전... 숲 해설을 시작하시는 내린터 지기님..
야생화, 나무, 약초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셨으나... 많이 기억하지는 못함을..ㅎ
숲냄새가... 예사롭지 않다... 그냥 해먹에 누워 한 잠 청하고픈 하늘 내린터 숲~~!!
열심히 지기님의 숲해설을 경청하는 친구들...오늘 대박이라고~~!! ㅎㅎ
두루미 천남성이라고 산삼 비슷한 열매가 보이나 독성이 강한 풀이란다.
뱀딸기도 보이공~`
카메라 밧데리가 방전되는 바람에 몇 장 찍지도 못하고 ....소화의 모습은 친구랑 찍은 이거 한 장이네~~
귀농을 꿈 꾸는 나는 언제쯤...저런 곳에서 자연을 품으며 살게 될까?
내린터 지기님의 설명을 들으며 마음은 귀농을 향하는데...
거의 도시에서만 살아온 남편과 나는 ...조금 걱정이 되긴 하다..
내린터님의 반겨주심에 감사를 드리고..
하시던 일 바로 접으시고 숲 해설, 농원 안내..귀농에 대한 정보 등...
여러 안내 해 주심에 더욱 감사를 드린다.
하늘 내린터 지기님 감사합니다..
잠깐 뵈온 맑은 하늘 운영자님 반가웠습니다.
내린터 옆지기님도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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