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속가능한 귀농귀촌/신지식농군,부농되기

[스크랩] 나무농사 확실하게 망했시우, ㅠㅠㅠ

 

 

 

 

 

 

나무농사 확실하게 망했시우.

 

                         백영호/산림환경칼럼니스트

 

나무를 세상에서 젤 잘키우는 비결이 뭘까?

해답은 간단하다

나무를 젤 많이 죽여 본 자다.

그 죽음을 거름삼아 최고의 나무쟁이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나무농사에 실패한 분이 있다면 전혀 실망할 필요가 없어므로 속히 맘 다잡고 다시 일어서길 바라며 이 글의 머릿돌을 놓는다. 

 

농사란 생물을 키우는 작업이며 생물은 살아서 움직이고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먹고 자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처음 농사하는 이들의 생리를 완전파악치 못햇기에 실패하기 십상이다. 당연한 결과다. 첨 부터 성공을 꿈꿨다면 과욕이고 기적이다. 얼마나 농사성공이 어려우면 우리 조상대대로 내려온 농경문화속에서 쇠덩이가 달나라 가는 21세기 첨단세상을 같이 살면서도  젤 안풀리는 숙제 중 하나가 농촌문제요,농민문제요 농사문제 아닐텐가.

農은 天下之 大本이라는 걸개가 무색하게 선거때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목소리 높이는게 농촌 잘살게 하겠다 농촌문제 내가 풀겠다 였는데 아직도 농촌은 보물단지 아닌 애물단지로 전락  피폐하기 짝이 없으니 농사란 참으로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는가 보다.

 

글쓴이가 나무농사에 입문한지 어언 30년이 되는 것 같다.

젊을때는 농사를 모르고 농사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그상태에서  짓는둥 마는둥 대충대충한 결과로  많이도 죽이고 죽여도 나무는 원래 죽는것 사람도 죽고하는데 이까짓 풀 한포기 나무 한두개가 뭐그리 대수냐, 하며 주위에서 보고 들은 못된 기억들만 나열하며 자기합리화에  포장했고 실패를 해도 예사로 넘기고 아까운 시간과 돈 마니 까먹었던 시절...

이런 나에게 나무농사의 묘미를 터득해 간  것이 나이 오십 줄에 들어서였으니 나무로 인하여 휘파람 부는 지금이 젤로

행복한 계절들이다^^ 내인생에 봄날은 지금이라고 감히 말하면서^^

 

여기 8계명 소흘하면 나무농사 확실하게 망한다

 

1)풀과의 싸움에서 이겨라

2)물과의 싸움에서 이겨라

3)땀과의 싸움에서 이겨라

4)제초제 사용방법을 확실히 익히자

5)이식의 중요성을 알자

6)거름의 중요성을 알자

7)날씨의 중요성을 알자

8)홍보에 관심을 가져라

 

이 여덟가지는 나무농사 필승전략이니 꼭 암기하여 실패없기 바란다. 

 

1)풀과의 싸움에서 이겨라

나무농사에서 시작종이 울리는 봄날부터 본밭에 나가면 나무보다 풀이 많다

풀/잡초/이란 뭐냐?

자기가 목표하고 기르는 주종식물 외의 다른식물체를 모두 다 잡초다고 정의한다. 

즉, 내가 키우는 피라칸다 모종밭에 인삼씨앗이 무더기로 날아와 인삼이 돋아나도 수많은 잡초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

주종목 아닌것은 가차없이 뽑아버리고 태워버리고 죽여버려야 내것이 A급 상품으로 큰다는 것

옆에서 날아온 것들이 좋아보여 내것도 키우고 날아온 것도 키우는 양수겹장은 생각지 말고 욕심을 접고 오로지 내가 씨뿌리고 모종심어 가꾸는 것 하나에만 전심전력 해야 앞서 간 다른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는 것.

풀과의 싸움은 2월부터 10월까지로 보면된다. 이 8개월동안은 풀과의 치열한 사투를 벌여야 한다.

풀은 무조건 초기에 잡아야 한다 초기 2~5센티정도 어릴때 잡아야 한다 손으로 뜯든 낫으로 베든 제초제로 치든 어쨌든 초기에 잡아야한다. 나무모종 포지에는 이랑에 까만색 비닐로 멀칭을 하거나 부직포로 덮는게 제일 효과적이다.이랑에는 덮고 고랑에는 제초제로 치고 달리는 전법이 가장 효과적이더라는 말씀.

봄철에 3월부터 6월까지는 그럭저럭 새봄맞이의 산뜻한 기분으로 나무밭에도 자주 나가서 부지런히 뽑고 얼굴에 화색이 돌고 보람도 느끼는 듯 즐겁게 이웃에 친구에게 자랑도 하고 한다. 이것이 6월 하순 장마가 시작되면 그때부터 화장 아니한 본얼굴이 나타나게 된다.

핑계대기==>비가와서 못한다,어쩔수 없이 못했다, 더워서 미뤘다, 하기휴가 때문에, 일이 바빠서, 급한 일이 생겨서,,,

이리하여 장마 끝나고 모처럼 맘먹고 한번 가 보았더니 아뿔사, 이게 뭐냐? 어느나라냐?  커라는 나무는 없고 잡초가 나무를 점령,정글화로 다니던 길조차 사라진지 오래고 오만가지 잡초들이 나무를 덮어서 기가차는 형국.

어찌할바를 모르겠고 용을 써서 한나절 풀을 베어봐도 해도해도 끝이 없고 땀은 나고 더위는 숨을 막고 아이구,이것 없어도 지금껏 먹고살았고 에휴~쳐다만 봐도 골아프고 할일이 태산이요 끝에는 에라 모르겟다,만금도 싫다~는 형국에 이르는 지경.

이렇게 하여 작심 일,이년만에 손 떨고 등산이나 먼산에나 올라가는 것.

 

2)물과의 싸움에서 이겨라

물은 생명이다 생물에 있어서는 물이 목숨이다 나무농사에 있어서 물이 명줄이기에 성패를 쥐고있는 핵심이다.

나무농사 지을려면 옆에 물이 고랑으로 흐르거나 관정이나 연못이나 개울이 필수로 있어야 한다. 그게 없다면 돈들여 인공으로 만들고 끊긴 물줄기 이어서 4계절 물줄기를 확보해야만 한다. 비상시 물의 문을 열고 닫고가 되어야 한다.

물은 많아도 탈이나고 적어도 탈이 난다 속도조절과 양조절을 원만하게 해야만 성공할수 있다.

특히,물로 인하여 문제되는 경우가 여름철 장마태풍과 가뭄이다

장마철에는 폭우가 한번 쏟아지면 정말 과간이다,입이 쫙 벌어지고 다리가 팍 풀린다.철철 넘치며 사방에서 들어오는 물을 배수로 정비가 평소에 소흘했다면 그냥 낭패의 늪으로 빠지는 경우다.

리고 가뭄,특히 묘목 때와 큰나무 옮겨심고 나서는 가물면 아차하는 한순간에 타서 말라버리는 게 나무의 생리이니 신경 바싹써서 평소에 준비해 두지 않으면 실패하기 마련이다.

실패해서 돈잃고 시간잃고 의욕잃고 나무잃고 마누라까지 잃어 눈물 만나는 어느 마을 비극의 주인 나무쟁이 같은 꼴 없기를 바란다.

 

3)땀과의 싸움에서 이겨라

나무농사에 땀흘림은 기본이다, 밥이고 물이고 들숨이고 날숨이다.

땀흘리기가 무섭고 귀찮고 하기싫다면 일찌기 나무농사 포기하는게 옳다.

땀은 나무농사에 있어서 6월부터 7,8,9월까지 4개월간은 항시 속옷까지 젖을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

나는 헬스장에서 살과의 전쟁하는 이들이 비옷/땀옷/우주복 같은 것 입고 살빼는 그 모습 생각하며 들판에서 웃으며 땀 흘리며 넘긴다,

스스로 땀 흘림에 즐거움을 찾고 보람과 가치를 찾지못하면 짜증이 나서 못하는 게 이 나무농사업이다.

그리고 요령이 있으면 땀도 흘릴만 하다^ 한여름에는 새벽일찍 저녁 선선할 때 핵심 사항만 집중 선택 바짝하고 낮에는 선풍기나 에어콘 앞에서 낮잠이나 오수나 즐기면 나름대로 잘 넘어가는 게 또한 이 나무일의 낙이리라.

어쨌던 장마철에도 쉬지말고 할일거리를 찾아서 땀 흘려야만 경쟁의 우위에서 리드 쉽 발휘할 수 있음에 작전을 잘 세워 똑소리나게 여름에도 슬기롭게 시간안배하여 땀과의 친교에 성공하기 바란다.

 

 4)제초제 사용방법을 확실히 익히자

 나무를 키우는데 만지기 싫고 만나지 말고 피하고 싶어도 알아야 하고 몸으로 행하여 결과를 얻어야하는게 제초제사용이다

제초제는 맹독성이 있는 겁나는 것이기에 반드시 사용하는 요령과 방법과 용법을 몸으로 알고 익혀놔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제초제는 선택성과 비선택성,토양위에 뿌리는 것과 토양속에 뿌리는것으로 크게 구별된다.

선택성은 선택해서 죽이고픈 것만 죽이는 약이고 비선택성은 이것 저것 다 죽이는 싹쓸이를 말하는데 보통 우리가 농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그라목손 근사미 바스타 등이 비선택성 농약 제초제다.

그런데 그 피해는 비선택성보다 선택성 제초제에서 더 많이 나온다.

옛날 월남전 용사들이 피해를 본 후유증 고엽제 환자 피해가 이것이 선택성 제초제 성분이다.

월남전 때 더운 장글에 숨어있는 베트콩을 죽이기위해 정글에 고엽제/제초제 를 뿌려 식물을 전멸 시켰는데 그 고엽제 액들이 식물을 죽이고 땅으로 흘려내려 토양을 죽이고 냇가의 계울물에 무색무취로 녹아들어 더위에 지친 병사들이 계울물에 목욕을 하던지 낯을 씻고 손발을 씻을 때 그 약 성분이 몸에 묻어 침투하여 서서히 발병을 일으켜 몇년 몇십년이 지난후 영구 후유장애가 오고 자식들 2세 3세에 까지 유전적 재앙으로 나타나는 것이 선택성 제초제 피해다.

선택성이란 잔디밭에 클로바 ,쑥 등을 죽이고 잔디는 살리는 것.즉, 벼과식물밭에 벼과/잎이 쭈삣한 식물은 선택적으로 살리고 콩과식물/잎이 넓은 식물/만 골라죽이는 것으로 반벨이나 24-D,파란들,,,같은 것 들이며 조상묘소에 뗏잔디에 쑥이나 클로바 만 죽이고 잔디는 산다고 선전하는 그것이니 참으로 주의&조심해야한다.

이 선택성 제초제가 이행성이므로 땅에 닿는 순간 죽지않고 살아서 밑으로 아래로 내려가서 50 미터 100 미터 아래 농작물까지 피해를 주는 고엽제성분인 것이다.

주변에 새로운 골프장이 들어서면 그 주위 사람들이 반대하는 항목 중~토양오염,농약사용으로 오는 피해, 들을 볼 수 잇다,

언뜻 보기엔 골프장 잔디밭에 농약조금 치는데 이웃논밭 과수원에 뭐그리 큰 피해있다고 저 난리냐 할수있다면  여기에 문제의 선택성/이행성제초제/고엽제/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골프장에는 잔디밭에 쑥이나 클로바 죽일려고 선택성제초제를 사용하기에 이 농약들이 비올 때 표토면으로 타고 토양에서 죽지않고 흘려내리고 내려가 아래 주민 농장이나 밭에 작물들에게 그 피해가 몇 달,몇 년 지나고 나서 서서히 나타나는 것^

그리하여 잎이 오그라들고 비틀어지며 서서히 죽어가는 것,이 제초제는 일반 제초제처럼 치고 난 뒤 몇 시간 만에,몇 일 만에 담박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몇년 몇달 후에 서서히 나타나는 특징이 있기에 증거를 잡아내기 또한 쉽지않다.

그러니 제초제는 그계통의 모든분야를 제대로 공부하고 알아익혀야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대처방법이 나온다.

 

5)이식의 중요성을 알자

나무는 근본적으로 옮기는 것을 싫어하는 생물이다.

인간이야 이사도 가고 역마살이 끼면 평생을 떠돌이로 생활한다마는 나무는 떠돌아 다닐수록 손해다

나무는 이식하면 잘 죽는다

나무는 이식하면 1~2년간 성장이 멈춘다

나무는 이식하면 쇠약해져 병충해 피해도 받는다

이런 단점 때문에 가능하면 나무는 옮겨심기를 피하고 만부득이 옮겨심어야 할 경우/특히 묘목을 제외한 큰나무

어설프게 대충대충 하지말고 꼭꼭 전문 조경일꾼을 불러 전문 조경자재를 사용하여 전문작업을 행해야 제대로 살릴수가 있다

나무는 묘목일경우 옮겨심어도 관리만 철저하면 잘 살수 있지만 나이가 오래되고 크기가 클수록 작업비도 많이 들고 죽는 확율도 높고 이식 시기도 결정적 영향까지 미치오니 옮길 때는 좌고우민하면서 모든 점검과 준비를 완료한 후에 작업에 들어가도록 해야할 것이다.

 

6)거름의 중요성을 알자

나무는 햇빛과 물과 흙만으로 자라지 아니한다. 이것으로는 기본 싹은 틔우고 어느정도 크지만 근본적으로 일급상품을 만들려면 퇴비/거름이 있어야 한다.퇴비는 닭똥,소똥,돼지똥,갈매기똥,인분 등 다양하다마는 최근에는 유기질비료 라 하여 농협이나 농약방에서도 얼마든지 구할 수 있고 비료도 농협이나 농약 자재가게에서 얼마든지 언제나 구할 수 있으니 참 편리한 세상에 산다.

나무는 흙에서 밀어내는 퇴비의 힘으로 나무가지가 하늘로 밀어내고 뻗어자란다.

퇴비는 성장속도를 비교해 보면 사용안 한 것에 비해 사용한 것이 2배 3배로 차이나게 자라므로 나무농사를 지으려면 필수적으로 퇴비와 비료는 친해야 하며 자주만나야 한다. 그러므로 비료의 종류와 사용법도 동시에 완전하게 알아야 할 것이다.

거름은 퇴비를 사용하면 토질이 비옥해지고 표면이 부드러워져 20대 피부를 유지하나 비료만 계속 사용하면 토양이 산성화되어 딱딱하게 굳어 장기적으론 작물에도 해로우니 주로는 밑거름은 퇴비로 시작을 하고 비료는 5~9월까지 한 5개월은 비올때 수시로 철철 뿌리면 비료피해 없이 원만한 성장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소똥 돼지똥을 한차 두차 차떼기로 포지 가운데 쏟아놓고 작업화 신고 냄새나는 똥덩어리를 옷에 손에 몸에 묻어도 웃으며 뿌리기를 즐겨찾기에 저장에 두어야 나무농사의 진정성 중요성을 알터이다. 넙죽^^

 

 7)날씨의 중요성을 알자

 날씨는 농사의 일희요 일비다.

가뭄에 비 내리면 돈버는 단비요 그 단비가 넘치면 기뻐할 사이도 없이 쓴비가 되는 가뭄대책이 수해대책으로 바뀌는 묘한 이치다.

날씨가 시절을 살리고 죽이고 날씨가 농사의 열쇠로 쥐락펴락하니 날씨를 알아서 날씨에 동물적 감각으로 대처해야 성공 앞당길 수 있다 맑고 흐리고 비오고 눈오고 바람불고 바람없고 바람 강하고 바람 약하고 온도가 오르락 내리락...이 모든게 하늘의 뜻 이건만 똑똑한 우리 현대인들이 하늘의 뜻이라고 치부하며 등돌리고 손놓고 열중쉬어하던 시기는 지났다

기상청의 장단기 일기예보를 점검하며 바람이 분다고 하면 그에 대책을 세우고 비가 온다해도 그에 따라 물꼬를 터고 배수로를 넓히고 기온이 내려 강추위가 온다하면 돈을 들여서라도 더욱 견고하고 단단하게자재를 사서  대비책을 짜야하는 것이다.

뜨겁고 차가운 기온변화와 강풍과 냉풍과 폭풍우 바람과 큰물과 작은물 가뭄과 물부족 대책을 무시하거나 미흡하여서 농사망친 일들이 비일비재하며 한번두번 겪은일이 아니니 온 힘과 온정신을 날씨변화에 맞추어 지혜를 모우고 대비를 모아야 낭패가 없는 일 일테다.

사실 날씨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여 실패하는 경우,대비만 잘하면 90%이상 피해없으며 있어도 약간이니 무조건 날씨정보 날씨변화에 따른 대비는 밥먹듯 습관화 생활화로 하자고 백번을 강조해도 과한 소리가 아닐테다. 

나아가 날씨에 대해선 코앞의 준비에만 급급할게 아니라 일년 12달 365일 날씨 변화를 기록해 가는 습관을 기르고 영농일지를 간단하게 기록하는 것이 훗날 큰 자산과 자료로 활용될 것이기에 2010부터는 날마다 날씨와 영농 기록/메모하는 습관을 나무키우기에 같이 넣자.

 

8)홍보에 관심을 가져라

 나무를 심고 키워서 결국엔 상품으로 판매가 완료되어야 내 나무일생의 마치는 종소리 듣는일이다.

 또한 나무키우기 일생은 나무기차가 출발하여 성장과정의 코스를 지나 판매완료라는 종점에 도착하는 이치다

농부가 나무의 기차 조종간을 잡고 출발지 서울을 떠나 대전 광주 대구 찍고 종점인 부산에 무사히 도착하는 과정이다

여기서 씨 뿌리는 일이 서울역 출발점이고 대전 광주 대구 찍고, 이건 4계절 변화에 따른 영농작업이며 마무리 종점 부산역 도착이 바로 판매완료인 것. 멋진 고속기차는 기관사외엔 어느누구도 대신 몰아갈 수 없고 오로지 처음 조종간 잡은님이 승객안전을 책임지고 부산역까지 가야하는 것. 나무를 심는 것은 내가 하고 키우는 것도 내가 했지만 판매하는 것은 내가 못한다~이게 아니라는 것.

처음 운전기관사님이 기차를 몰고 끝까지 종점에 도착 승객이라는 판매까지 완료해야 비로소 임무종료라는 것.

그러니 키웠다면 이제는 세상을 향해 달리며 알려야 한다.

스스로 내가 이런 나무를 심고 키우며 이만큼 해놨다, 세상의 눈있는 자 들이여 어서와서 보라~

소리치며 자기 농사를 알려야 된다는 것. 자기 아니면 누구도 자기 나무를 알려주지 않고 팔아주지 아니하는 것.

결국 내 인생은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으니 혼자서 기차 고삐를 잡고 가야하는 것.

알려야 한다.

자신에게 가족에게 친지에게 친척에게 이웃에게 친구에게 동료에게 거래처에 인터넷에 시청도청 관공서에 삼성 현대

건설회사 조경회사에,,,,,,

나무관련 직접간접적으로 씨줄날줄 엮어서 동서남북 사방팔방으로 바람에게 4대강에게 알려야 세상사람들이 수요자들이 조경나무를 심어 마무리공사를 하고 기성을 받아야 하는 건설현장이 아는 일이다. 기적소리 높여서 내나무를 알려야 한다.

내가 컴맹이라 잘못하면 가족 중에 아들 딸 중에서라도 홍보책임자를 세워서 알려야 한다.

알릴려면 잘 키워야 한다, 잡풀이 나무보다 큰 밭에 방치된 나무는 부끄러워 알리지 못한다.

일등 나무로 키워놓고 그 다음은 본인이 자랑하며 알려서 성취해 내고 마지막 기적의 종은 내손으로 울려야 한다.

자기가 뿌린 씨앗  자기노력으로 거두어 수금완료한 후 세상을 향해 크게 웃는거이 나무키우는 거룩한 작업의 종착역이다.

 

 

넙죽^^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