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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철도(서울-춘천-양구-인제-속초간 전철)가 눈앞에..

서울-춘천- 양구 -인제 - 속초간 고속철도 건설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성 충분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추진 필요성이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국회 및 강원도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동서고속화철도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를 검토 중이다. 강원도는 조사 결과가 이달 중으로 국토해양부에 넘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동서고속화철도의 비용편익(B/C)은 0.78로 조사됐다. 비용편익은 1을 기준으로 사업 타당성을 판단한다. 철도사업, 특히 강원지역 철도사업의 비용편익이 0.5 이상으로 나온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정부가 사업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종합평가지수(AHP)도 0.48인 것으로 알려져 사업 추진 기대를 키우고 있다.

동서고속화철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이달 안에 나오면 기본계획 수립 비용 등 사실상의 첫 사업비가 내년 정부 당초 예산에 반영될 가능성도 크다. 동서고속화철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는 20억~30억원이 필요하다.

강원도는 지난 9월 정부의 내년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정부에 동서고속화철도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용 반영을 요청했으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불투명하다는 이유 등으로 무산됐다.

동서고속화철도 노선은 수도권에서 춘천까지는 경춘선 복선전철을 이용하고 춘천~속초 간 92.8㎞는 새로 건설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총 사업비는 3조6743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