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하늘내린터 농원을 갔었어요^^
너무 이른시간이라 내린터님이 안올라 오셨더군요~
4월 하순이 지나 오월이 얼른 오고싶다고 가다리고 있는데
날씨는 서늘하다못해 춥기까지 하더군요~
올해는 농사지으시는 분들이 많이 속상하실거같아요~
하늘도 도와줘야 그해농사의 풍년이 기약되는 법인디..
쭉쭉 뻗어오른 나무들이 하늘내린터의 힘찬모습을 닮았습니다
안나가 하늘내린터에 갈때마다 꼭 찍어보는 멋진 소나무입니다
농원을 들러보다보니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야생화가 피어있더군요
사진을 찍어와 야생화책을 찾아보니 "처녀치마"꽃이라 하네요
수줍은듯..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처녀치마일까요?? ㅎㅎ
금닝화도 꽃대를 살짝 올리며 "내가 더이쁜데"~~~
카메라를 차에두고 와서 가지러간사이
저만치...하늘 내린터님과 늘푸른이 기계를 내리고 있어요
이 기계가 하늘내린터님의 농원관리를 수월하게 해줄 관리기입니다
두분이서 열심히 하차중......
부속품은 다내리고 본체내리는중.....
자...이제 완벽하게 내렸군요^^
두분 고생하셨어요
기념사진^^
우리 늘푸른도 매일 삽질하느라 힘들텐데.
홍천으로 내려가면 관리기 장만해줘야지~~~ㅎㅎ
방내리 나의 텃밭에 하늘내린터에서 가져온
더덕 종근을 심기시작했어요^^
맨 오른쪽 밭이 올해 새로 만든 밭입니다
종근심고,씨앗도 반쯤 뿌리고,
뒤쪽으로는 토종도라지와 흰도라지씨앗을 뿌리고 비닐은 씌었습니다
아~~소나무도 5그루 심었습니다
방내로 오는길에 지인이 소나무를 주신다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집터 앞에 심어놓고 돌담 앞에는 하늘내린터님께서
나눔해주신 데이지꽃을 쭉~~~심어놓았습니다..올여름 꽃이 이쁘게 피겠죠??
일박이일...바쁜 일정을 마치고
울퉁불퉁~~비포장길을 달려 서울로 돌아왔어요
이길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마치 어릴적 시골길을 가는 기분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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