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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귀농귀촌/귀농귀촌 도움정보

[스크랩] 펌)어떤 귀농계획

[ 귀농사모카페 아무게님의 귀농계획서 ]

 

 

조건  :

     농촌에 1000평이 있으나 도심과는 멀고 처가집이 한 30분(차도) 거리에 있다.

     어릴 때 농촌서 태어났지만 커서는 낫자루 한번 쥔적 없다.

     동물은 좋아하지만 주사나  약멕이는  등  관리능력이 전무하다.

     두릅, 산야초, 약초 양봉은 흥미가 있지만  능역이나 지식이 없다.

     흙을 좋아하고(특히 맨발로 밟기를 좋아함) 목공예를 좋아하지만 기술이 없다.

     술 한잔 먹고 풀밭이나 그늘아래서 흥얼거린다.

     1년 뒤엔 혼자 있을 수 있다(부담없이, 가장 포기하구)

     놀 구 먹어두 약 3년치 생활비 준비한다(천오백만 정도, 1인)

     * 전원두 아니고 전업농두 아닌 장애인입니다, 허나 농사 지장 무(보조 받음)

 

  1. 일단 먹구 살아야 하니 땅 근처에 가서 동태를 살핀다,(전세나 월세살이)

     -주변 인심과 인맥관리에 1년 투자 계획.

     -토질과 풍수를 익혀 뭘해서 먹어야 할지 파악한다.

     -뭐하다 왔나, 왜왔냐? 하면 답변을 궁리한다.

       잡일하다 흙 한번 밝구 살다 가고 싶어 왔노라고 하면 안될려나???

    

  2. 터전을 잡다.(2년차)

     -원활한 마을 주민과의 인간관계 성립된 가정하에 텃밭을 가꾼다.

     -집 지을 곳인가 검토한다.

     -집을 짓는다면 15평이내(3천만원) 이내로 하고 연못도 구상한다

     -개울가 근처엔 두릅을 심고 산쪽으로는 해바라기나 상추. 채소를 심는다.

     -전기와 수도를 인입 설치한다(사전 콘테이너 준비)

     -집짓기 교육과정을 수료한다.(수료후 품앗이나 홀로 시행) 

     -땅을 효과적으로 운용하여 정원과 화초 심을 곳 등을 구상하고 10년을 보아 정원수를 심어둔다.

 

  3. 할 일을 하다.(3년차)

     -짐을 싣을 수 있는 소형 화물차를 산다(자가용 처분)

     -필요시 마을 일꾼이 된다.(환자나 비료 수송)

     -비닐하우스나 양봉 등 소득원을 만든다.

     -집을 짓는다.(3년이 걸릴지도 모름)

    

  4. 비로서 나를 안다.

     -소주병으로 화단 담장을 만든다.

     -바람에 가랑잎 서걱이는 소리에도 누가 왔나 문 열어보지 않는다.

     -개와 염소, 꽃잎을 보면 바루 그들 맘을 안다.

     -달과 그림자와 내가 하나(친구)가 된다.

     -행여 지나가는 나그네가 길을 물어도 무조건 모른다 하고 빙긋이 웃기만 한다.

 

 

  *. 준비물

     -3년 생활비 1500

     -토지전용 500

     -집짓기(일체) 3000

      도합 5000만원

 

      귀농 초보자로서 구상한건데요. 절대 농담아님니다. 실현 가능성이 있는건지 회원님들 한테

      조언을   구합니다.(단 나이 45기준)

출처 : 인생2막을 준비하며
글쓴이 : 인생이모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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