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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농촌 희망찿기/그린투어(농촌관광)

효자 딸기 농장을 찿아서...

효자딸기 농장 체험후기입니다. 추천부탁드립니다.

 

 

드디어 ...........

 

봄이 찾아 왔나 봐요.

 

봄 딸기꽃이 절 보고 환하게 웃어 주고 있어요.

 

그 꽃 사이로 성격 급한 친구는 먼저 얼굴을 내 밀어 절 반겨 주고요.

 

 

 

고대하고 고대하던

 

딸기농장에 방문해서 딸기를 만나니 넘 기쁘고, 감동입니다.

 

 

과일의 생명인 신선도가 말씀들 하시는데, 신선도 최고의 농장 방문 딸기 ^^

 

 

 

딸기를 한입 물었는데

 

내가 흙을 먹고 있는지 딸기를 먹고 있는지

 

딸기와 흙의 냄새가 어울려진 신선한 딸기맛은 누구도 쉽게 맛 볼수 없는 그 맛이지요.

 

 

 

 

급한 마음에 설명도 듣지 않고

 

딸기 하우스에 들어 갔는데

 

딸기는 없고, 딸기 꽃만 보이더군요.

 

 

그리고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일꾼들이 수천명이서 일을 하고 있더군요.

 

우와~~~~~~

 

 

바로 딸기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딸기 벌꿀들 이었어요.

 

 

얼마나 일꾼들이 열심히 일을 하는지 카메라에 담기도 어려웠습니다.

 

포즈를 취해 달라고 쫓아 다니다 다니다 한 컷 찍었어요. 어렵더군요. ^^

 

 

 

딸기 밭에 일꾼들

 

월급도 주지 않고, 간식도 주지 않는데

 

너무 열심히 일하는 벌꿀들을 보면서 참 고맙기도 하고, 신기 하기도 했습니다.

 

 

벌들의 집 앞에서 방문 기념 촬영 한컷  ~~~

 

바쁘게 일하는 딸기 벌꿀들에게 사진 촬영 하자고 일만 방해하는 것 같아서......

 

옆 동 하우스로 이동을 했습니다.

 

 

 

거긴 딸기가 있어야 하는데

 

내가 너무 일찍 딸기 농장에 방문을 한건가?

 

 

 

우와............... 여기는

 

보고 싶었던 반가운 딸기가

 

 부끄러운지 빨간게 물 든 언굴로 절 쳐다 보더군요.

 

농장 주인 아저씨에게 왜 여긴 벌써 이렇게 빨간데 옆 하우스 딸기들은 아직 꽃만 피고 있냐고 물었더니

 

품종이 다른 딸기 라고 이야기 해 주시더군요.

 

신기도 해라.

 

모든 딸기가 한번에 빨간게 변하는 것이 아니라 품종별로 딸기들이 이렇게 달리 변한다니 ...

 

참 신기도 해라.

 

 

귀여운 구루마가 있던데 이건 무어냐고 물었더니

 

딸기 하나는 무겁지 않은데 많이 따서 움지이려면 힘들 수 있는데 이걸 이용해서

 

딸기들을 무겁지 않게 실고 다니면서 농촌의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해 주는

 

 딸기 하우스용 구루마라고 설명해 주더군요.

 

딸기 농사 넘 좋은데요.

 

딸기밭에서는 벌들이 알아서 일하고, 딸기 따는 것은 체험객이 다 따 주고, 딸기 옮기는 것은 딸기 전용 구루마로 옮기고

 

저도 딸기 농사 한번 지어 볼까요? ^^

 

 

 

시간만 많았으면 이곳 가득히 딸기를 담아서 나오는 건데........

 

제가 욕심이 좀 많지요.............

 

 

 

이곳 딸기가 전국에서 왜 그리 유명한지

 

딸기 품종 개량의 이야기와

 

딸기 체험이 자리 잡기 까지 어려웠던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근데............................. 이건.............................

 

딱 걸렸어요.

 

 

맛 있게 생긴 딸기 옆으로 농약의 증거가.........

 

ㅎㅎㅎ 제 눈이 제법 날까롭답니다.

 

당당하게 아저씨에게 물었더니

 

주인 아저씨는 당황한 기색 전혀 없이 저 보다 더 당당하게

 

무농약 딸기를 위해서 키토산을 딸기에게 주었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키토산???

 

아... 꽃게 등 게의 껍질로 만들었다는....  ㅎㅎㅎ

 

저도 키토산 이야기를 몇차례 들었기에 알고 있었는데

 

 

 

농약한 농산물을 먹으면 바로 알아 내는

 

인간 농약 검출기인 우리 오빠가 먹어 보면 바로 농약을 구분해 내지요.

 

우와 맛있다 맛있어... 농약 없어....

 

 

주인 아저씨가 더 존경 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그 덕분에 무농약 딸기를 만드는 과정 부터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천적 활용 이야기 까지

 

한참을 설명 듣는 고초가 겪었다. ㅎㅎ

 

오늘은 제대로 친환경 무농약 딸기 생산하는 공부를 했답니다.

 

 

 

올해는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넓은 주차장을 만들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아직도 투자를 해야 할 것이 많다는 주인 아저씨

 

체험객이 편안하게 쉽고, 즐기다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에는 비장함까지 있었습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최고의 딸기 체험방문객이 다녀간 농장을 만들겠다는 장담하던 주인 아저씨

 

아저씨의 열정이라면 만들어 내실 것 같아요.

 

주인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