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기생들과 한량들께서 저렇게 노셨다나봐요~
새참을 즐기는 여유로운 풍경이 넉넉한 인심을 엿보게합니다
수박서리를하는개구장이들...
마치... 서로.. 너 참 못생겼다.하는것같아요~
나 어릴적에 할머니께서 빨래를 다리실때 숯을 올려서 다리셨는데 막내동생이 저위에 앉는 바람에 엉덩이가 데어버려서 집안이 난리가 났었다던데...여인들과 빨래...끊을수없는질긴인연이지요~ 요즘엔 서서 스팀으로 죽...스치기만해도 다려지는 다리미도 있지요~
전을 부치고,떡을 썰고..
뻥~소리에 귀를막는아이.. 옆에서주워담는 아이... 요즘에도 우리동네에서도 흔히 볼수있어요~요즘엔주로 검정콩을 튀겨내긴하지만..
감자 옥수수.. 유일했던 간식거리.. 어머니의 젖을 무는 아이 달라고 떼쓰는 아이.. 코~~자는아이..부채질하시는 할아버지의 여유로움... 우리 어릴때 모습과 너무나 닮아있어요~
예전 결혼식 풍경인데..발바닥을 맞고있는 신랑... 아야야야~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감따러 친구들 등에올라가있는 개구장이의 표정들... 그 시절의 아이들은 코를 질질..흘린모습이 거의대부분아니었나싶은데...
햇살가족중 누구의 모습과 닮아있을까...싶네요!
수줍은 새악시의 조신한표정과 좋아 죽겠다는 신랑의모습...
연잎으로 비를피하는개구장이들의 모습이 ...
이넘들아 게 섯거라~수박서리당하시고 엄청 화가나신모양이에요~~ 할아버지의 성낸음성이 짜랑짜랑하게 들려오는듯합니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가 한국에 놀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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