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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전원주택과 정원, 환경, 텃밭 가꾸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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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원주택과 정원, 환경, 텃밭 가꾸기에 대해       
  • 요즘 유행하는 목조나 황토로 예쁘게 짓는다고 해서 다 전원주택은 아닙니다..
  • 전원주택이라고 함은 전원생활과 맞는 주제로 조성 되어야 합니다..
  • 집을 어떤 구조로 어떻게 짓는다는 계획만 있고..
  • 정작 전원주택으로 가는 중요한 목적을 잊어 건축 후 후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집짓고 나면 거지가 되고.. 맘고생 심해 당분간 의욕도 상실 된다고 하네요.. 떱~
  • 집짓기만 고심하다보니 결국 도심에 있는 마당 넓은 
  • 좀 좋은 단독주택이 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  
  • 전원생활.. 전원주택으로 가려는 목적은 다들 다르지요..
  • 하지만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은
  • 집도 예쁘게 짓고..
  • 텃밭에 유실수며 토마토도 심고.. 채소도 심고.. 예쁜 화초도 가꾸고..
  • 지인들 불러다 삼겹살 파티도 하공.. 모.. 이런거 아닌가요??  
  •  
  • 저는 시골에서 자랐고.. 시골에 부모님이 거주하는 전원주택에 자주 갑니다..
  • 현재는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ㅠ.ㅠ
  • 건축관련 회사를 운영하고 있구요..
  • 설계, 내역, 대목수, 철골, 용접, 설비기술자, 현장소장급 2명까지 다 있습니다만.. 
  • 아직은 시기가 아닌것 같아 이리저리 구상만 하고 있습니다.. 아~ 물론 던도 없습니다.. OTL
  • 관급만 하다보니 일반 민간주택은 감이 아주 멀어져 버렸습니다.. 특히 목조주택은요.. 
  • 나름 시골에서 농사일도 많이 거들어 봤고..
  • 정원가꾸기도 잘 하는 조건 좋은 내가 내집짓기가 이렇게 쉽지가 않은데.. 
  • 다른 회원님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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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설하구요.. 전 환경과 생태에 관심이 많구요..조경관련 기사자격증도 있답니다..^^
  • 준 초보로 생각하시고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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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시골 본가에서 오고가며 도시민인 내가 느낀점 위주로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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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남향집이라면 데크는 북동쪽, 북쪽으로 크게.. 항상 그늘지게..
  • 정면인 남쪽에 데크설치 많이 들 하는데.. 활용도는 무지 떨어집니다..
  • 남쪽 데크는 보통 큰나무를 심지 않기 때문에 땡볕이라 있기도 싫어집니다..
  • 파라솔 해도 무지 덥습니다.. 보통 봄~가을에는 10시를 넘어가면 햇볕이 부담이 되기 시작합니다.. 
  • 이때는 남향집이라면 동쪽이나 북쪽이 그늘이 됩니다..
  • 정작 넓은 데크가 필요한 곳 입니다.. 
  • 남쪽 정면의 데크는 뽀대용 및 빨래널기 외에는 거의 사용치 않습니다.. 삼겹살 구이는 건물의 그늘이지는 북동쪽 데크가 좋습니다.. 여기에 그늘용 파고라(등나무)나 나무를 심으면 됩니다..
  • 데크가 지면에서 높은 경우 아랫부분에 농기구 및 원예용품 수납함을 만들면 좋습니다.. 비만 안맞게 하면 됩니다.. 살다보면 도시생활과는 달리 집안으로 들이기 뭣한 원예용 물품 등등 무쟈게 많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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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적절한 조경계획..
  • 야외활동이 많은 전원주택의 겨울철 햇빛은 아주 좋지만.. 더운날 햇빛은 너무 싫습니다.. 여름에는 그늘만 찾고.. 겨울에는 햇빛만 찾게 됩니다..
  • 계절별 태양의 고도를 생각해서 낙엽 활엽수를 서쪽에 심으면 여름철 오후에 그늘이 되어 집이 시원해지고 겨울에는 잎이 다 떨어져서 빛도 잘 들어 옵니다.. 물론 소음차단, 차폐도 잘 되구요.. 여기에는 면적을 적게 차지하고 높이 자라며 그늘의 효과가 좋고,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메타세콰이어나 은행나무를 밀식하면 좋습니다..
  • 나무만 덩그러니 식재하지 말고.. 하단부도 신경을 써서 항상 복층구조가 되게 하세요.. 덩굴식물, 파고라 등을 설치해서 휴식공간 및 기능성 공간으로 만들면 좋습니다..
  • 물론 전문조경업체 불러서 하면 좋습니다만.. 발품 파셔서 잘해 놓은 집 보신 후 조경은 직접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 그것이 전원생활의 맛이 아닐까요?
  • 어려운건 전혀 없습니다.. 전원주택, 전원생활 하실려면 약간의 목공기구와 중소규모의 장비, 연장은 필수입니다..
  • 살다보면 손 볼일 참 많습니다.. 아파트처럼 관리실에서.. 또, 사람불러다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 귀찮다면 전원주택에 살 준비가 되지 않은 겁니다.. 걍 아파트에 사시는게 좋습니다..
  • 하다보면.. 살다보면 기술자 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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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에 실려 있는 대부분의 정원은 두종류이더군요..
  • 아주 돈을 많이 들였지만, 산책하기에는 웬지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잣집의 획일적인 정원과
  • 건물만 짓고 대충 나무 몇그루 심은 방치형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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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론 돈만 들이면 다 좋아지겠지요.. 약간의 돈과 노력만으로도 효과가 좋은 팁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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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계용 골조를 이용한 등나무 데크.. (봄는 꽃향기로 어지럽습니다.. 수돗가 그늘용으로도 좋음) 
  • 비닐하우스 골조+그물망+호박이나 머루 등 덩굴성 식물 식재하여 주차장 조성.. (열매와 그늘의 동시활용)
  • 석물,  고사목+인동, 마삭줄, 옹기단지를 정원에 두어 시선을 유도
  • 도로용 화분, 구유에 연꽃등 수생식물 식재.. (식생의 다양성, 올챙이도 살고.. 가끔 새들이 와서 물도 먹습니다..)
  • 정원내 동선에 소형 터널(하우스 골조나 기성품 활용) 만들어 줄장미 식재..
  • 소형 터널(하우스 골조 등) + 머루, 줄장미
  • 겨울철 썰렁함 방지를 위해 상록수나 침엽수(전나무, 헤데라, 대나무 등 ) 군식..
  • 정면에는 10미터 높이의 자작나무 군식.. (잎도 적고 겨울철 햇빛도 잘 들어옵니다.. 수피의 색도 좋구요..)
  • 그외 계절별 테마 언덕조성.. (초화류, 구근류 등, 이때 종류별로 군식하는게 관리상, 미관상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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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의 소나무나 주목을 식재하지 않고 다른 저렴한 조경수를 직접 심으면 아주 많은 초록이들을 들일 수 있습니다..
  • 저비용으로 초보자가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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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정원조성시 흙넣기 전에 해야 할일..
  • 현관 및 정원조명등, 관수방법에 따른 (스프링쿨러, 점적식 등 필히 계획) 물주기용 수도관,  배수관로 등을 고려 배관을 미리 매설해야 합니다..  논에 성토한 평지나 배수가 불량한 지역(호우때 방문해보면 더 잘 알수 있습니다..)에는 유공관을 묻으면 됩니다.. 뒤에 하면 돈 더 들고 잔디 다 망가집니다.. (보통 턴키로 준다고 해도 조경과 건축은 별도로 진행이 되는데.. 이 연결부분을 건축주가 챙겨야 합니다.. 서로 따로 놀고.. 현장와서 보면 이리저리 콘크리트 까고.. 땅파서 배관 묻고 있습니다.. 속 터집니다.. 아무리 지시를 해도 잘 안됩니다.. ㅠ.ㅠ)
  • 정원일, 텃밭일 야외활동 하다보면 흙이 많이 묻습니다.. 그외 활용도도 많으니 야외 수도 및 손발씻는 곳은 꼭 설치하고, 1차 잠금용 볼밸브를 동결점 아래에 설치해서 동절기에 물빼주시면 동파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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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정원용 흙조성..
  • 정원은 배수와 토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게 잘못되면 아무리 건강한 식물을 심어도 잘 자라지 않습니다..
  • 배수는 잘 되는데 장마철에 잔디가 죽어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평지인 경우 주위 지면보다 최소 50센치~1미터 정도로 높여야 좋습니다.. 우수관로 잘 되어있는 도시의 주택과는 다릅니다..
  • 치수공사는 필수입니다.. 비올때마다 가슴 졸이면 이것도 스트레스입니다.. 지대가 조금이라도 높으면 수해 및 습기피해도 방지 됩니다..
  • 정원이 높아지니 집도 높여 지어야겠지요..뽀대도 좋고.. 전망도 좋으니 팔아 먹을때 가격도 잘 받습니다..
  • 집은 지은 후 곧바로 가격이 하락 하지만, 잘 가꿔진 정원은 해를 더하면 더할수록 가치는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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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토시 주로 값싸고 구하기 쉬워서 마사를 까는데..
  • 마사는 유기물이 없어 대부분의 수목들이 잘 자라지 않고 배수력, 보수력, 토양의 구조도 좋지 않습니다..
  • 빠르게 녹화를 시킬려면 조성시 거름과 유기질퇴비(왕겨발효부숙퇴비 등)를 5센치 정도깔고 트렉터로 깊이 경운(로타리) 후 조성하시면 아주 좋은 토양이 됩니다..
  • 토질이 많이 질거나 하면 모래나 밭흙을 추가하면 좋습니다..
  • 이렇게 조성하면 비가와도 보송보송하며 적당히 배수, 보수력을 지닌 토양으로 개량됩니다..
  • 500평 기준 거름값과 트렉터 사용비는 50만원 정도면 충분할겁니다..
  • 동네 밭농사 짓는 농가에 부탁하면 좋아라고 해줍니다.. (정원조성 후에는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삽으로 할려면 ㅠ.ㅠ)
  • 참고로 원예식물, 수목등 양분흡수 뿌리의 90%는 지상에서 50센치 내에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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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 정원이 모두 평지로 되어있어 조금만 있으면 지겨워집니다..
  • 정원에 동선 및 시선을 고려해서 작은 언덕을 여러곳 만들어서 입체적으로 만들면 좋습니다.. 연못이 있으면 더 좋구요.. 연못용 방수시트로 시공하면 혼자서도 가능합니다..
  • 입체적으로 정원을 조성하면 정원이 더 넓어 보이며.. 가려진 시선에 의해 호기심을 자극하게 됩니다..
  • (중심이 되는 위치(거실 등)에 앉아서 한눈에 숨어 있는 쥐새끼까지 훤히 다 보이는 그런 정원은 금방 지겨워집니다..) 
  • 여기에 주제에 맞게 식물들을 언덕에 테마별로 식재하심 좋습니다..  (야생화언덕, 허브언덕, 구근언덕 등..) 
  • 이때 하셔야 힘과 돈이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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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빗물저장탱크의 활용
  • 지붕의 우수를 활용하기 위해 저렴한 PE물탱크를 매설하는 것도 좋습니다.. (토압에 찌그러지니 매립후 물채운 후 흙채워야 합니다..)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건축시 의무사항입니다.. 집집마다 설치하면 수자원 절약도 되고.. 하류의 홍수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수돗물로 잔디에 물 줄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겁니다.. 환경적으로도 좋지 않구요..
  • 수돗물의 염소성분은 식물과 토양미생물에게 좋지 않습니다..  
  • 수목과 잔디에 비료를 줄때 여기에 비료 섞어서 관수시 물비료로 주면 비료해도 없고 아주 편리합니다..
  • 포크레인이야 어짜피 오는 것이고.. 물탱크 값과 별도의 모터값, 약간의 관로만 매설하면 됩니다..
  • 관수용 호스는 눈에 거슬리며 이리저리 끌고 다니다보면 화초 다 넘어집니다..  
  • 관로 및 전선을 효율적으로 미리 매설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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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텃밭조성
  • 정원과 텃밭은 분리하는게 좋습니다.. 병충해와 유기농법 고려, 미관상, 관리상 그러는 겁니다.. 
  • 잘 정돈된 정원과 주택의 텃밭은 생뚱 맞습니다..
  • 농사 전문가가 아니라면 텃밭은 깔끔하지 않고 지저분해 집니다.. 
  • 정원은 정면에 만들고 텃밭은 북쪽(후정)에 만드는게 좋습니다..  
  • 부엌과 후정을 통하는 출입문과 텃밭 관수용 수도는 있으면 아주 편리합니다..
  • 아마 이 북쪽 데크와 텃밭은 야외에서 제일 많이 활용하는 공간이 될겁니다..
  • 정면의 중정은 보이기 위한 정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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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이 정원과 텃밭을 분리하지 않는 경우는 작은 울타리를 만들면 좋습니다.. 울타리는 말뚝 세워서 새끼줄(조경자재상) 걸쳐서 한해살이 식물이나 토마토 심으면 자동으로 분리가 됩니다..
  • 유실수는 종류별로 1~2 그루면 적당합니다.. 무지 크게 자라니 비싸더라도 왜성대목 사다 심는게 좋습니다..
  • 다품종 소량생산 해서 철마다 과일들 드시는게 좋습니다.. 많이 심으면 농사짓는 것처럼 힘이 듭니다.. 
  • 물론 얻어먹는 주변 사람들은 좋아라 합니다만.. 해보면 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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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비닐하우스나 온실을 만들어 보세요..
  • 봄~가을까지는 텃밭 정원일로 무지 바쁘고 온통 녹색과 꽃으로 덮혀 있어서 무지 좋습니다..
  • 풀과의 전쟁철이라 할일도 많고 즐겁(?)습니다.. 하지만 겨울만 되면 웬지 우울해집니다.. 
  • 전원주택에 있으면 겨울이 도시보다 길게 느껴집니다.. 산속에 집이 있으면 더 심해집니다..사람에 따라 우울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밖은 썰렁하고 춥고.. 안에 있자니 답답하고..
  • 보통 추위, 비 때문에 야외활동 못하는 때가 년중 1/3 이상입니다.. 
  • 비닐하우스나 온실 설치해서 1/3의 시간을 되돌려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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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비닐하우스 내부는 아주 매력적입니다.. 겨울에는 아마 여기에 사시게 될걸요?  ^^ 
  • 햇볕나는 낮에는 겨울이라도 25-30도가 넘습니다.. 여기서 원예활동이나 기타작업도 가능합니다..
  • 9미터X20미터 규격의 비닐이 들어가는 크기가 적당합니다.. (9X15미터)
  • 빛이 강하면 적당히 해가림 시설을 하면 됩니다.. 여름철 빼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 골조시설 한번 해놓고 해마다 비닐값 4만원만 투자하면 겨울이 즐거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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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닐하우스 자리에는 수도관을 매설해야 겨울에 관수가 가능합니다..
  • 여기에서 맘놓고 담배도 피고.. 티테이블도 두고 차도 한잔 하면 아주 좋습니다..
  • 요즘같은 철에는 여기가 제일 좋은 장소입니다..
  • 한겨울에도 채소를 드실려면 3중하우스(대형하우스안에 대형하우스 하시고 안에 작은 터널형 하우스) 하시면 됩니다만 무지 귀찮습니다.. 비닐은 땅이 얼기전에 덮어야 작업이 수월합니다..
  • 채소류는 통상 2월부터 하우스내 재배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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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심야 전기보일러 쓰세요?
  • 보일러가 작동되면 축열물탱크실 내부는 무지 따뜻합니다..
  • 좀 더 넉넉하게 만들어서 고구마 등 저장고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심야전기 보일러를 유리온실에다 두면 겨울철 별도의 온실난방은 하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한번 해볼려고 하는데 온실의 위치 및 채광조건이 좋지 않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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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오수처리시설에서 유출되는 유출수처리 - 환경에 대한 고민 1
  • 보통 시골이면 법상으로 오수처리시설 20ppm 묻어야 집을 지을수 있습니다.. 유출수는 질소,인산질이 아주 높습니다..
  • 냄새도 좀 납니다.. ㅠ.ㅠ 근처에 연결관로가 없으면 처리가 쉽지 않은데.. 길게 포크레인으로 파서 자연증발, 토양침투를 시켜야 합니다..
  • 길게 파서 저류시설을 만들고 여기에 갈대, 부들, 강버들, 창포,  물옥잠 등 수생식물을 심으면 거름기를 흡수해서 성장도 잘 되고 수질도 정화시켜 줍니다.. 물이 항상 고여 있으면 모기가 창궐합니다.. ㅠ.ㅠ 빠른 시간내에 토양으로 흡수가 되도록 하면 모기는 생기지 않습니다.. 자연도 지키고 수생식물도 기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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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쓰레기 어떻게 버리세요? - 환경에 대한 고민 2
  • 시골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시골집이 그리 외진 동네가 아님에도 수거를 하질 않습니다..
  • 알아서 처리해야 합니다.. 유리나 철, 종이는 모아두면 고물상에서 가져가지만 기타 플라스틱류는 잘 가져려 하질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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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만드시거나 기술이 없으시면 꼭 사서 들이셔요.. 이렇게하면 주위가 무지 깔끔해집니다..
  • 좀 살다보면 쓰레기가 넘쳐납니다.. 처리도 도시처럼 쉽지가 않구요.. 이거 없는 집 많이 보아왔습니다..
  •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장을 만들어서 낙엽등 식물 부산물과 섞어서 비료로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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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 잘 먹고 잘살면 된다는 그런 편협한 웰빙이 아니라..
  • 주위의 이웃 (다람쥐, 텃새, 개구리, 지렁이 등등도 포함됩니다..^^)과도 함께 살아가는 로하스적인 삶도 누리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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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토지사랑모임카페
글쓴이 : 김선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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