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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없는인생 쉬엄쉬엄../삶의 여유를 찾아서

[스크랩] 야생초의 유래


1.며느리 밥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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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시집살이에 허기진 며느리가 밥풀을 훔쳐먹다가 시어머니에게 맞아 죽은 뒤 꽃이 되었다는 설화. 식물유래담의 하나로 ‘밥풀나물의 유래’라고도 불린다. 구 전설화로 부녀자들 사이에서 간간이 전해지고 있다. 옛날에 아주 못된 시어머니 밑에서 시집살이하던 며느리가 배가 몹시 고파 몰래 밥풀을 훔쳐먹었다. 이를 알게 된 시어머니가 음식을 훔쳐먹었다고 나무라면서 모진 매를 때렸다. 며느리는 매를 맞으면서, “음식이 아니라 요거예요.”라고 하면서 밥풀을 혀끝에 내밀면서 죽었다. 그 혼이 밥풀나물이 되었는데, 낮은 산에서는 부끄러워 있지 못하고 깊은 산에만 나 있다고 한다. 2.도라지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득한 옛날 강원도 화천땅 어느 고을에 도라지라 부르는 예쁜 처녀가 살고 있었다. 그 처녀는 무남독녀 외동딸이라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도라지 처녀는 마을 뒷산으로 나물을 캐러 갔는데 산비탈에 약초를 캐면서 근근히 살아가는 총각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그로부터 도라지 처녀의 눈에는 그 총각의 자태가 자나깨나 아른거렸다. 마침내 상사병에 걸리고 만 것이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도라지의 부모는 매파를 놓아 마음에 드는 사윗감을 골라 혼인날을 잡게 된다. 혼인날이 점점 가까워 올수록 도라지 처녀의 마음은 애달아 마침내 몸져 눕게 된다. 그녀의 부모는 사방에서 갖가지 약을 구해 먹여보지만 도라지 처녀의 병은 점점 더 깊어만가고 혼인날 사흘을 남겨두고 죽게된다. 그녀가 숨을 거두면서 죽거들랑 뒷산 길가에 뭍어 달라고 했는데 그곳이 바로 총각이 사는 길가였다. 부모는 처녀의 유언대로 뒷산 길가에 고이 묻어주었다. 그러자 그해 가을 도라지 처녀의 무덤에 보라빛 꽃이 피었다. 사람들은 그 꽃을 도라지처녀의 이름을 따서 도라지 꽃이라 불렀다. 꽃말도 영원히 변치않는 사랑 이네요^^ 3.며느리밑씻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부갈등에서 비롯되었다는 설- 소위 고부갈등설은 화장지가 귀하던 시절에 며느리에게 부드러운 풀잎 대신에 벌을 줄 요량으로 가시가 있는 이 풀꽃으로 뒤를 닦도록 하였다는 것에서 유래.. ' 며느리밑씻개'의 일본식 이름은 '의붓자식밑씻개' 라고 하는데 의붓자식에게 화장지 대신에 이 식물로 밑을 닦으라고 한데서 유래 되었으며 그 유래는 '며느리밑씻개'의 전설과 매우 흡사하다. 4,며느리배꼽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며느리배꼽의 잎을 보면 잎자루가 약간 올라 붙어서 배꼽을 연상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물동이를 인 며느리한테도 배꼽이 있겠지만, 낮잠 자고있는 아들이나 딸한테도 배꼽이 있을 텐데, 왜 하필 만만한 며느리의 배꼽이냐는 것이다. 풀을 보면 온 몸에 가시가 짓궂게 붙어있다. 아들 배꼽이나 딸 배꼽이라고 하면 귀엽게 들린다. 며느리배꼽이라고 해야 보기 싫은 대상에 배꼽이 연상된다. 말하자면 싫은 사람의 배꼽까지 보이는 풀이라는 뜻이다 5.수선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선화: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나르시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한다. 그래서 꽃말은 나르시스라는 미소년의 전설에서 '자기주의(自己主義)' 또는 '자기애(自己愛)'를 뜻하게 되었다. 6.옥잠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옛날 중국에 피리를 잘 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외딴 정자에서 피리를 불고 있는데 갑자기 주위가 환해지더니 한 선녀가 내려와서 "나는 달나라에서 온 선녀인데 당신에게 피리를 배우러 왔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열심히 피리를 불었습니다. 새벽이 가까워지자 선녀는 "아름다운 곡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떠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선비는 "선녀님, 오늘의 기념으로 무엇인가를 하나 주시고 가십시오."라고 하자 선녀는 머리에 꽂고 있던 비녀를 뽑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만 엉겁결에 비녀를 정자 아래로 떨어 뜨리고 말았습니다. 비녀를 찾으러 정자 아래로 가 보니 비녀는 간데 없고 그 자리에 하얀 옥잠화가 피어 있었습니다. 7 제비꽃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남쪽에서 제비가 올 때쯤에 꽃이 피고, 그 모양이 제비와 비슷하기 때문에 제비 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다른 이름인 반지꽃은 꽃으로 반지를 만들 수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북쪽을 향해 꽃이 피기 때문에 혹은 북쪽에서 외적이 쳐들어 올 때쯤이면 꽃이 핀다고 해서 오랑캐꽃이라고 불리는 등 이름에 얽힌 유래가 많다. 8.할미꽃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옛날 어느 산골마을에 한 할머니가 두 손녀를 키우고 있었다. 큰손녀는 얼굴은 예뻤으나 마음씨가 좋지 않고 작은 손녀는 마음씨는 고왔으나 얼굴이 못생겼다. 이들은 성장하여 큰손녀는 가까운 마을 부잣집으로 시집가게 되고 작은 손녀는 산 너머 마을의 가난한 집으로 출가하게 되었다. 할머니는 큰손녀가 체면에 못 이겨 모셔갔다. 그러나 큰손녀는 말뿐이고 잘 돌보지 않아 굶주리고 서러운 나머지 작은손녀를 찾아 산 너머 마을로 길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할머니는 산길을 가다가 기진맥진 더 걸을 수 없어서 작은손녀 집을 눈앞에 두고 길에 쓰러져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뒤늦게 이 소식에 접한 작은손녀는 달려와서 할머니의 시신을 부둥켜안고 땅을 치며 슬퍼하였으며 뒷동산의 양지바른 곳에 고이 모셨다. 그 할머니의 넋이 산골짝에 피게 된 것이 할미꽃이라 한다. 9 사위질빵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옛날에 사위를 둔 장모가 사위가 부실했는지 아님 사랑스러웠는지 몰라도 여름철 땡약볕에서 고생하는 사위을 보고는 장모가 짐을 적게 들수 있도록 배려해서 사위질빵을 가지고 만든 지게을 줘서 보냈습니다. 사위질빵으로 묶은끈이니 당연 쉽게 부러지겠지요 그래서 사위는 짐을 아주 적게지고 와서 고생을 덜시켰다하는 대목에서 이식물의 이름 "사위질빵"이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사위사랑은 장모라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10 동자꽃: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겨울 채비를 위해 마을로 내려가신 스님은 볼 일을 다보고 산사로 돌아가려 했지만 눈이 쌓여 도저히 산을 오를 수가 없었다. 어쩔수 없이 스님은 눈이 녹기를 기다렸다가 허겁지겁 산사로 돌아왔는데 안타깝게도 스님이 내려가신 언덕을 바라보며 앉아 기다리던 동자승이 그대로 얼어 죽어 있었다. 스님은 동자승을 고이 묻어 주었는데 그 자리에서 식물이 돋아나 동자승의 얼굴처럼 동그랗고 발그레한 꽃을 피웠고 사람들이 이를 동자꽃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11 국수나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무 줄기의 껍질을 벗겨내면 하얀게 국수발 같은 모양이 나옵니다 그것을 보고 배고픈 시절에 국수로 생각해서 국수나무라 불려다합다 12 봉선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려 고종때 원나라의 맹공에 항복한 고려는 왕세자 충선이 볼모로 가게 되는데 가야금을 잘타는 봉미와 선미라는 자매가 공녀로 끌려가 충선의 몸종이 됩니다. 원나라는 충선의 총명함과 담대함을 없애기 위해 술과 마약, 요녀들로 하여름 유혹하게 합니다. 이에 날로 타락해 가는 충선을 안타까워하던 두 자매는 가야금으로 회심곡 회향곡을 짓기 시작하고 충선에게 들려주어 옛 총명함을 되찾게 합니다. 이미 폐인이 되었으리라 여겼던 충선의 위풍당당한 목습을 본 원조정의 대신들은 자매때문이란걸 알아내고 독이 묻은 가야금을 타게 합니다. 자매는 회심곡을 타다 독이 온몸에 펴져 피투성이가 된채 눈을 감습니다. 두 자매의 가야금 소리에 깊이 감명받는 원나라 황제는 화장을 한후 옥병에 담아 충선에게 전해주고 인질에서 해제하여 고려로 되돌려 보냅니다. 충선은 목숨을 바쳐 자기를 바로 잡은 두 자매의 뼛가루를 궁 주위에 뿌립니다. 그 이듬해 두 자매를 뿌린 자리에서 이름 모를 꽃이 핀게 봉선화랍니다.. 13.상수리나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의주로 피란간 선조의 수라상에 먹을것이 마땅치 않아 도토리묵을 자주 올렸다 한다. 맛을 들인 선조는 환궁하여서도 도토리묵을 좋아하였으므로 늘 수라상에 올랐다하여 '상수라'라 하였는데 나중에 상수리가 되었다.

14. 때죽나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열매의 모양이 마치 스님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떼까중(중대가리)나무라고 부르던 것 나무 껍질이 검은색이여서 '떼가 많은 껍질의 나무' 또는 가을에 수없이 조랑조랑 매달리는 열매가 회색으로 반질반질해서 마치 스님이 떼로 몰려 있는것 같아 떼죽나무, 열매 껍질에 독성이 있어 빻아 물고기를 잡는데 사용하여 떼로 죽이는 나무 라는 설로 이름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답니다.^^ 자연의 섭리에 따른다. 인간은 자기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힘만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태어난것도 아니고 죽음또한 자신의 의지에 따라 결정못한다 만물의 영장이지만 스스로 통제하고 관리하는 일이 자기 생각되로 되지안는다 산야초의 활용 이 지구상의 존재질서에는 우연이란 없다 즉 존재하는것은 다 이유가있다 바꾸어 말하면 주변에 흔한것은 모든요소에 필요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흔한것이 값진것이요 절대로 필수적인 것이다 공기와 물이 그렇지 않는가 수시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것이 식품이요 약품이다 산과들이 약국이요 병원이다 산야초의 가치는 뛰어난 생명력이다 생명력은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길려진다 집에 채소는 1,2일 지나면 시들어버리지만 산야초는 생명력 때문에 1주가 지나도 싱싱하다
출처 : [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글쓴이 : 산머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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