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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삶 귀농귀촌/귀농귀촌 집마련하기

[스크랩] 귀농을 하실때!!!

10년이 넘은 세월입니다 직장에 다니다
여러가지 그중에서도 아이들 문제 때문에 귀농을 생각하게 되었읍니다
막상 하던일을 접고 할수 있는일이 농사가 제일 만만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군에 가기전 짬짬히 농사일을 도운 경험 때문이겟지요
무작정 땅을 구입했읍니다 게약금을 걸었구요
헌데 시청에서 부동산 거래 허가 구역이라 허가를 받아야 한답니다
그럼 할수없지 뭐 허가 해 주시요 했더니 이런저런 문제를 애기하며 한달 이상을 끌더군요
시청담당자에게 애길 했읍니다 지금 이게 애기가 되느냐 ???
게약도 안했는데 매매게약 허가서에 도장 찍어줄 사람이 어디 있느냐???
나는 지금 매매게약을 했는데 매매게약 허가가 나오지 않는다면 게약금은 어디로 가느냐???
햇더니 입맛만 다시더라구요 좌우지간 무지 어렵게 매매게약 허가를 받았읍니다
이제는 되었구나 이건 내땅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버섯장을 지으려 자재 준비
기초공사 진행 하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면사무소에 들려 담당자를 찾아 의논을 했더니
또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기다리라네요 그때엔 벌써 버섯재배사도 농사로 인정을 해서 전용 허가가 필요 없는 시절이었는데요 부면장이란 사람이 전용을 받아서 하라는 겁니다 하라는 대로 할수 밖에요 아무리
법이 바뀌었다고 설명을 해도 자기네는 모르는 사항이랍니다
분할하고 전용하고 공사를 진행 시켯읍니다 근데 담당자가 원상복구를 명합디다 순서가 틀렷다구요
아무리 애길해도 통하지 않아요 원상복구를 시행 하던중 모든서류가 다 되었다고
공사를 진행 하라는겁니다 그래도 저는 상황이 좋은 편입니다 원칙 대로이면 복구 전 중 후 사진 첨부 하여
승인을 득하고 공사를 다시 시작 하는거라는데


그리구요 동네 분들하고 무조건 친하게 지내세요 도시와는 달라요 문닫으면 옆집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다가 면전체에 누구누구 다 알더라구요 나는 모르는데 정말 억울해서 한번 다투면 다툰 사람의 친척 친구 아는사람 다 반대편에 서더라구요
처음에 이사 오시기전 면사무소 직원이나 동네 분들에게 자주 인사 하시고 얼굴 익혀 두세요
음료수라도 사드리구요 아는 얼굴엔 막 못하더라구요 절대로 이기려 하지 마시고 져 주세요
그러면 져서 손해본것 만큼 동네 분들이 얕잡아 보는게 아니고 달리 생각할겁니다
속상한일 있으시면 몇년뒤로 미루세요 그러면 마음도 누그러 지고 속상했던일로 더 친할수도 있어요
그냥 비오는날 혹시나 해서 한자 올립니다
출처 : [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글쓴이 : 청솔가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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