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한 번 안 가고
비추지도 못하니
기원은 간절해도
잊혀진 구름 조각
그 마음 그도 모르는
유년의 낮달 거기 있다
- 낮달 / 정운작 시인님 -
눈이 부시게 푸르는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 ~ ~ ~ ~ ~
미당 서정주님의
눈이 부시게 푸르는 날은~~ 이
절로 흥얼거려지는
맑고 푸른 늦가을 아침 서쪽 하늘에
살빛 낮달이 떴습니다.
황금빛 낙엽송 단풍위로
그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이 낮달과 함께
산높고 골깊은 하늘내린터에 찾아와
폐속 깊숙히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우리 친구님들이 떠나보내는 가을사랑
너무 아픈 사랑이 아니었음 좋겠습니다.
임희숙 -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1984)
https://youtu.be/lXJpAyRXcgc
출처 : 하늘내린터 귀농귀촌 힐링캠프
글쓴이 : 하늘내린터(김황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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